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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사랑에 빠지다

2016-09-01 2016년 9월호



인천과 사랑에 빠지다

‘300만 시대’를 맞아 인천시가 시민 대축제를 연다. 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전후로 한 23일 동안 인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300만 인천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축제 이름도 인천(仁川)을 사랑하고,
인천이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인 ‘애인(愛仁) 페스티벌’로 정했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사진 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 최준근 자유사진가


부평풍물축제
 
축제도 하나, 시민의 힘도 하나
인천시에서는 매년 시민의 날을 전후해 군?구별로 문화, 관광, 체육, 경제 분야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역별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렸지만, ‘인천’이라는 이름 아래 온 시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거워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축제에 대한 아쉬움은 늘 있었다. 이에 시는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두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인천만의 가치 창조를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 ‘제1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애인(愛仁) 페스티벌’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열렸던 축제를 연합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23일간 인천 전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만든다. 시는 인구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케이팝 축제

인천을 열다
개항하고, 개방하고, 한류문화로 세상을 열다

1883년 대한민국은 인천을 통해 더 큰 세상에 눈을 떴다. 바닷길을 따라 새로운 문물이 전해지고, 근대식 건물들이 생겨났다.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인천을 열다’라는 주제로 근대화의 융성기를 표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 개항장 컬처나잇, 인천한류관광콘서트, 문학산 정상 개방 기념음악회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행사가 가득하다.
‘인천 개항장 컬처 나잇’은 중구 개항장 인근의 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 등을 야간에 개방하고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늦은 시간 환한 불빛으로 밝혀진 개항장 일대를 걸어보며 근?현대 의상 입어보기, 인력자전거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애인(愛仁)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하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외국인관광객 1만 명을 포함해 관람객 4만 명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정상급 가수 15팀의 공연이 펼쳐질 한류관광콘서트는 9월 24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인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산 정상에서 야경을 즐기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문학산 정상개방기념 음악회’를 연다. 시는 음악회를 통해 문학산을 인천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까지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문학산 정상은 미군, 한국군 방공포대 등이 주둔하면서 55년 동안 접근이 통제됐다가 지난해 10월 시민에게 개방됐다.


개항장

인천이 뛰다
미식로드와 버스킹이 함께하는 신나는 문화 콘텐츠
10월 1일부터 9일까지는 현대 산업화의 성수기를 가리키는 ‘인천이 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모래내시장의 푸드트럭 야시장·버스킹과 9개 군·구 지역축제가 이어진다.
‘푸드트럭 야시장 & 버스킹’은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인천미식로드’를 개발해 인천의 관광콘텐츠를 확보하고 인천만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말까지 모래내 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푸드트럭 야시장 형태로 진행하며, 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버스킹’과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인천불빛축제’를 비롯해 군?구별로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애인 페스티벌’ 이름 아래 펼쳐진다.


부평풍물축제

우리는 인천이다
300만 인천인의 힘을 모아 화합의 장으로

지난 6월 말 현재 인천시 인구는 299만 4천 860명. 올해 들어 월 평균 2천 명가량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오는 11월쯤 인천시 인구는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인(愛仁) 페스티벌은 ‘우리는 인천이다’란 주제로 인구 300만 돌파 비전 선포식이 열리는 10월 15일 정점을 맞는다. 300만 인천시대 비전 선포식은 인구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의 행사다. 시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인천주권 시대 실천 전략을 발표해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민의 날인 10월 15일 7천 여 명이 모이는 시민 대화합 한마당이 함께 펼쳐진다. 시민 대화합 한마당은 인천시민 자존감 강화 프로그램, 시민이 행복한 한마음 체육대회, 군?구 지역을 초월한 ‘우리는 인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인천대공원에서는 인구 300만 시대를 기념해 300인 기념식수 행사가 열린다.



인천은 왜
애인이 되었나?

인천시는 지난 2015년 11월 시민원탁토론을 진행하면서 ‘애인(愛仁)’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토론회의 이름 짓기를 통해 선정된 ‘애인(愛仁)’은 인천(仁川)을 사랑하고, 인천이 사랑(愛)을 드린다는  의미다.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처음 개최한 ‘제1회 애인(愛仁)토론회’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통 공감대를 형성했고,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후 ‘애인(愛仁)’은 ‘애인 섬 프로젝트’, ‘애인 토크콘서트’, ‘애인 페스티벌’ 등 인천 가치 재창조와 연계해 300만 인천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여러 프로젝트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민선 6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혁신?소통?성과’와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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