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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춤출 시간
2016-09-02 2016년 9월호
엄마들이 춤출 시간
예전 향교에도 방학이 있었을 것이다.
마당을 쓸고 마루를 훔치고…
개학을 앞두고 학동들 맞을 준비가 분주했을 것이다.
조선시대 엄마들도 자식들이 개학을 맞아
향교로 가는 날, 춤을 추었을까.
매미 울음소리가 잠잠해지면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가 향교 안에 울려 퍼진다.
현재 인천에는 강화의 교동항교를 비롯해
부평향교와 인천향교가 있다.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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