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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더 높이 비상

2016-12-07 2016년 12월호

내일, 더 높이 비상

2016년은 우리에게 참으로 뜻깊은 해다. 지난 10월 19일, 인천은 인구 300만 시대를 열었다. 특히 매립된 토지를 추가로 등록해 전국 최대 면적의 대도시가 된다. 시는 300만 인천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서고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위대한 인천’을 만들어 간다.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더 밝게 빛날 내일을 준비한다.

글 정경숙 본지 편집위원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인천 브랜드(BI) 선정

인구 300만 시대를 맞은 인천을 상징하는 새로운 인천의 브랜드(BI)가 선정됐다.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해 10년 만에 교체하는 인천의 새로운 BI는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뜻을 담은 ‘all_ways_Incheon’이다. ‘all_ways_Incheon’은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을 보유한 대한민국 주요 도시로서 하늘길과 바닷길 외에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의 길, 미래의 길 등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한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 정체성 및 핵심 키워드로 지정된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다’라는 의미의 ‘first ever’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낸다.



인천 주권 시대, 시민 중심 시대
‘인천 주권 시대’ 열다


이제, 당당한 ‘인천 주권 시대’가 열린다.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제, 300만 인천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이 중심’이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다. 그 중심에는 300만 인천 시민이 있다. 시는 ‘민생’ ‘해양’ ‘문화’ ‘교통’ ‘환경’ 5대 분야의 인천 주권을 바로 세워, 300만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인천 주권 시대를 연다.


런던, 로마와 어깨를 나란히
‘300만 인천 시대’ 개막

2016년 10월 19일, 인천시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 인구 100만 명 시대를 연 지 37년, 200만 명을 넘어선 지 24년 만의 일이다. 이로써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인구 300만 도시가 됐다. 특히, 인천은 매립된 토지를 추가로 등록하면서 전국 최대 면적의 대도시가 된다. 단순히 도시 규모만 커진 게 아니다. 300만 인천 시대가 오기까지 시는 시민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시는 ‘인천 비전 2050’ 전략을 세우고, 민생·문화·교통·해양·환경 5대 분야에서 ‘인천 주권’의 실천 과제를 마련해 시민 행복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것이 인천의 가치다’
인천 가치 재창조

인천은 거쳐 가는 통로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다. 우리시는 300만 인천시민이 ‘우리는 인천’을 외치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 가치 재창조’에 주력했다. 그 시작은 전국을 연결하는 인천발 KTX의 실현이다. 오는 2021년이면, 인천에서 전국으로, 전국에서 인천으로. 단 2시간대, 인천 중심의 교통시대가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최초, 최고(最古)의 역사와 문화, 168개 보물섬,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원도심 등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들을 재창조해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든다.



‘빚 줄이고, 문제 풀고, 희망 열다’
민선 6기 2주년

2014년 7월 1일, 인천시 민선 6기가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출범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 시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원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빚은 줄이고, 문제는 풀고, 희망은 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변화는 놀라웠다. 먼저 재정 분야에서 인천시 총부채가 13조 원대에서 11조 원대로 크게 감축됐다. 올해 정부 지원금은 2조8천501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인천발 KTX는 기본계획 용역비 70억 원이 반영돼 가시화되고 있다.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이관 협약식을 체결한 경인고속도로에 대한 관리권도 인천의 품으로 돌아온다. 또한 인천의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인천을 만드는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이 본격화됐다.


서구에서 남동구까지, 빠르고 편하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난 7월 30일 새벽 5시 30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열차가 첫 경적을 울렸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운연동까지 29.2㎞ 구간이 이어졌다. 정거장은 27개로, 이 가운데 16개 역이 서구에 있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서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됐다. 인천도시철도와 이어지는 환승역은 검암역, 주안역, 인천시청역 세 역으로, 검암역은 공항철도, 주안역은 경인전철, 인천시청역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연결된다. 시는 2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였다.


‘300만 인천, 우리 애인愛仁 해요~’
제 1회 애인페스티벌 개최


‘300만 인천, 우리 애인(愛仁)해요~’ 300만 인천 시대를 맞아 시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축제가 열렸다. 인천(仁)을 사랑(愛)하고, 인천이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의 ‘애인(愛仁) 페스티벌’. 축제는 지난 9월 24일 막을 올려 10월 16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매년 10월 15일 시민의 날을 전후해 시 전역에서 열리던 각종 행사를 한데 모은 이 축제는,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을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천 재정, 내일 더 맑음
인천시 재정 건전화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할 기본 조건은 경제다. 시는 무엇보다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 건전화에 앞장서 왔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효과가 아닌 인천 발전을 이루는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고, 보통교부세는 이전 대비 두 배 수준인 4천억 원을 매년 확보했다. 그 결과 눈덩이 부채는 13조 원대에서 11조 원대로 줄고, 시 본청 채무도 2015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금도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재정, 내일 더 맑음’, 인천이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내일 더 살기 좋아진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서울, 경기도
수인선 완전 개통

수인선은 인천 남부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1937년 일제강점기 협궤 열차로 개통해 인천과 경기도를 잇는 서민의 발 노릇을 해왔다. 1995년 운행을 멈춘 열차는, 2004년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6월 오이도역에서 송도역을 잇는 13.1㎞를 우선 개통했다. 그리고 지난 2월 27일 송도역에서 인천역을 잇는 7.3㎞를 모두 연결했다. 수인선 인천 전 구간은 경인전철,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연결돼 서울로 가는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오는 2017년 한대앞역에서 수원역까지 19.9㎞를 완공하면 인천에서 수원까지 한 번에 가는 길이 열린다.


대륙 사로잡은, 인천의 힘
중국 단체 관광객 6천 명 방문


인천으로 중국이 몰려들었다. 지난 3월 중국 화장품 유통 기업인 아오란그룹 임직원 6천 명이 인천을 찾았다. 이는 비행기로 한국을 찾은 단체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6박 7일 일정 가운데 4박을 인천에서 머무르며 관광을 즐겼다. 방문단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 석산을 시작으로 인천대학교, 모래내 전통시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을 둘러봤다. 특히 4천500명이 월미도에서 벌인 ‘치맥(치킨+맥주) 파티’는 캔맥주 4천500통과 치킨 3천 마리라는 엄청난 물량을 동원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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