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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대표단, ‘中 웨이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방문 외
인천시의회 대표단, ‘中 웨이하이시 인민대표대회’ 방문
지난 11월 1일 개최된 웨이하이시 인천관(IFEZ) 개관식에 초청된 인천시의회 대표단이 인천관 운영 협조 당부 및 양 도시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10월 31일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駐中(주중) 인천관 개관식 참석뿐 아니라, 2015년 체결된 한?중 FTA에 의해 인천시와 웨이하이시가 양국 최초로 지방 경제협력 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양 도시의 경제 협력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시민들의 왕래와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한 웨이하이시 중심지역에 위치한 인천(IFEZ)관은 1천 448㎡ 규모로 駐中 인천(IFEZ)의 경제무역 대표처 기능을 맡게 되며, 인천과 IFEZ를 알리는 홍보관, 상설·기획·온라인 전시가 가능한 전시관, 영상회의와 수출·투자 상담 및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회의실, 행정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의회 대표단,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
제갈원영 의장 등 9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의 초청으로 올란바타르시를 방문했다. 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의회의 상호 친선과 국제 교류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시의회 대표단은 이와 함께 주 몽골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대사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
제갈원영 의장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산두이(Sandui.TS)의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몽골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며 “향후 양 도시의 기업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울란바타르시는 지난 2011년 자매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양 도시의 의회 대표단을 교환하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 운영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학생 45명이 지난 11월 23일 열린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 시민 의정교실에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제갈원영 의장과 만나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의정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오늘 의정교실 참여를 계기로 행정에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시의회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해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각자의 꿈을 이뤄 우리 사회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의회는 현재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 의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
인천시의회는 지난 10월 27일 강화군 소재 송해초등학교에서 전교생 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정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의정교실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에 직접 방문, 의회를 소개하고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의회소개 강의와 홍보영상 시청, 모의의회 본회의 실연, 수료식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만화책 비치 조례안 등 2건을 상정, 학생들 입장에서 열띤 찬반토론 후 표결절차를 통한 의결과정을 진행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과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활성화에 대해 등 2건에 대한 심도있는 시정 질문도 있었다.
한편 송해초교 교사는 “도시에서 떨어진 지역학교라 평소 현장학습에 어려움이 많았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시의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강화군 문화재 현지 시찰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강화군을 방문해 문화재 보전실태에 대한 현지시찰을 실시했다. 이날 황흥구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영하 날씨 속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군의 대표 문화재인 고려궁지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의 관리현황 및 보존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특히, 이날 강화고려역사재단 김락기 사무국장은 “최근 연구에서 현 고려궁지는 고려궁지 중 일부에 불과하고, 임금이 집무를 보고나 거주하던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고려왕실과 고려조정이 위치했던 장소를 찾는 연구가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해, 고려궁지에 관한 역사학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원회, 평생학습관·교육연수원 등 방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은호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1월 21일과 22일 해밀학교, 한누리학교, 산마을고 등 3개의 대안학교와 평생학습관, 교육연수원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각 기관의 현안을 청취하고 교육현장 구석구석을 살폈다.
11월 21일 해밀학교와 한누리학교 방문에서는,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이 되도록 당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길 주문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산마을고 방문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통해 우리 교육의 다양성을 높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연수원에서는 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인천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육위원회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의정을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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