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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민 생활 더 편해져요
2017년 시민 생활 더 편해져요
새해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출산 가정에는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상품권이 지급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붕 없는 2층 버스도 운행을 시작한다. 우리 시는 올해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세워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친다.
‘2017 이렇게 달라집니다’ 중 시민과 밀접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정리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지난해까지는 초등학생 무상급식이었으나, 올해는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우리 시와 시 교육청은 591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3월부터 중학생 8만5천 명에게 무상급식을 한다. 이로써 중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은 학생 1명당 연간 74만 원의 급식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
고품격 인천시티투어 운영
8월부터 천장이 열린 오픈형 2층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공항∼영종도 일원∼송도국제도시 노선에서 관광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검암역~경인아라뱃길~강화도를 운영하는 ‘강화도 역사 테마버스’를 운영한다.
I-MOM 출산 축하 선물 제공
인천 출산 가정에 한 명당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60일 이내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첫째·둘째 자녀 상관없이 1월부터 출산 인원수별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취약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시행
가족해체, 가족관계단절, 가정폭력 등 취약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상담 서비스인 ‘가족행복드림’이 시행된다. 또 중소기업, 군부대 등 부모교육 접근이 취약한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애인(愛仁) 꿈나무 멘토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통합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대학생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멘토가 아동청소년시설에서 학습지도, 진로, 문예,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SOS 복지안전벨트 지원
현행 법·제도로는 지원받기 어려운 사각지대 저소득 시민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긴급복지 제도인 ‘SOS 복지안전벨트’를 신설,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인천시 6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에 대한 지원을 한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 확대
체형 변형으로 바른 자세유지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경량형 맞춤 자세유지기구를 유지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센터를 방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급했으나, 이동하기 어려워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
자활참여자 ‘희망잡(Job)아 프로젝트’
지역 자활센터 자활 사업 참여자의 자활 성공을 위해 취·창업 자활성공 성과 보상금을 지원하는 ‘희망잡(Job)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중에서 취업·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취업·창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성과보상금(최대 15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아동의 언어 발달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1인 1회 20만 원)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취업 성공패키지 협업
우리 시는 4월부터 인천 거주 취업 성공패키지 3단계 참여자를 대상으로(Ⅰ유형, 생계급여 수급자 등) 3개월간 월 20만 원씩 총 6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접수비, 교통비, 사진 촬영비 등 구직 활동비 용도로 지급된다.
글로벌 청년창업캠퍼스 조성·운영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인력, 시설, 네트워크,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청년창업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동에서 인큐베이팅, 참여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창업경진대회 개최, 타켓형 투자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가스안전 취약계층 시설개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정된 시간에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타이머콕)을 설치한다. 일단 올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급여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500가구에 대해 시행한다.
인천대공원 물놀이장·목재체험장 개장
가족 나들이로 인기있는 인천대공원이 더욱 좋아진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4월 개장한다. 체험장에는 다양한 목공 체험행사가 열리고 어린이 목재놀이터가 문을 연다. 또 계곡형 물놀이장도 8월 1천㎡ 규모로 관모산 계곡에 조성된다.
자원 재활용 체험관 업사이클 에코센터 개관
남구 학익동에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업사이클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가 건립된다. 업사이클영상관, 자원순환 전시체험관, 업사이클체험공방, 온돌강의실, 영상교육실, 에코 북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중 인천시 중구에서 김포시 양촌읍까지 28km 구간이 3월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 검단 등 서북부 지역과 김포를 잇는 경기 서남부 지역간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금이 현재 정규운임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 서해5도를 방문하는 타 시·도 승객에게도 새해부터연중 정규운임의 50%가 지원된다. 지난해까진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이 중단됐지만, 올해는 연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도소방서 개서
송도국제도시 소방안전 수요를 책임질 송도소방서(연수구 송도동 208의 1)가 올해 말 문을 연다. 송도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76명과 소방차량 20대가 배치된다.
지방세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개시
지방세 납부가 예금계좌 이체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이체 서비스까지 추가된다. 6월부터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균등분) 등을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할 수 있다.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실시
부동산거래 시 종이계약 대신 온라인상에서 전자방식으로 계약하는 시스템이 시행된다. 거래당사자간 전자계약시스템(irts.molit.go.kr)에서 도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며, 임대차 계약일 경우 확정 일자가 무료로 전자적으로 자동 부여된다.
※ ‘2017 이렇게 달라집니다’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행정 → 행정자료실 → 주요시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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