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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세계적 물류·해양 관광 메카’로 만든다 외
2017-01-05 2017년 1월호

인천항 ‘세계적 물류·해양 관광 메카’로 만든다
정부가 인천항을 세계적인 물류·해양 관광 거점 항만으로 육성키로 했다. 2030년까지 9조 원을 투입해 항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항과 주변 거점 지역을 연결하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도권의 물류 중심지인 동시에 중국 등 거대 경제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공항~영종도~경인항~인천항 내항~남항~송도신도시’를 잇는 해양 관광 벨트가 구축된다.
우선 해수부는 2017년까지 국제여객부두에 22만 톤급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조성하는 ‘골든 하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터미널 주변에는 복합 쇼핑몰과 워터파크, 호텔, 한류 공연장을 지을 계획이다. 영종도 준설토 매립 부지(332만㎡)에도 호텔과 쇼핑몰·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해양 워터 프론트’도 올해 착공하기로 했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종합어시장 등으로 활용한다. 해양 관광 벨트가 구축되면 중국 크루즈 선박의 기항이 증가해 수도권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항과 남항·내항·북항을 특성에 맞춰 재편할 계획이다. 신항은 선박의 대형화에 맞춰 수심을 14m에서 16m로 높이고 남항과 컨테이너 부두를 일원화해 ‘수도권 컨테이너 물류 허브’로 육성한다. 남항은 석탄 등을 취급하는 부두를 동해 등으로 이전하고 대신 자동차 전용 부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북항도 수심을 2m 늘린 14m로 확대하고 청라투기장(18만㎡)을 항만 배후 단지로 공급해 제2외곽순환도로와의 연결 도로(남청라IC)를 건설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10년 만에 첫 삽
도심 재생 사업인 ‘루원시티(Lu1 City)’가 추진된 지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우리 시는 지난 12월 20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단지 조성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25억 원을 들여 2018년 루원시티 사업 부지의 단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조성 토지 매각도 진행할 방침이다.
문의 : 시 지역개발과 ☎ 440-4515
우리 집 1만 호 프로젝트 추진
우리 시는 지난 12월 15일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 건립 사업인 ‘우리 집 1만 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시는 2026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과 정부 주택도시기금 8천억 원을 활용,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 1만 채를 짓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15∼40㎡ 규모의 소형 주택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420억 원을 들여 중구와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에서 영구 임대주택 500호를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시 주거환경정책과 ☎ 440-3442
인천에 ‘도깨비’가 나타났다
우리 시가 또다시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는 현재 인천 전역을 누비며 촬영하고 있다. 시와 인천영상위원회,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월 23일 ‘도깨비’를 활용한 관광화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일단 드라마 촬영지에 ‘검’ 모양의 안내 표지판을 만들고, 촬영지를 연결해 관광 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인근에 위치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도깨비 캐릭터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도 세웠다.
문의 : 시 문화예술과 ☎ 440-3992
송도에 항공 산업 산학융합지구 들어선다
미래형 항공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우리 시의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정부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우리 시와 인하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고 143개 인천의 뿌리 산업과 항공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 1만 6천㎡ 부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등이 들어설 공간을 조성해 항공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의 : 시 항공과 ☎ 440-4833
한 해 성과, ‘賞賞 인천갤러리’에서 확인하세요~
우리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잇달아 받았다. 시는 이런 수상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시는 시청 1층 로비에 기관 표창을 통합 전시하는 ‘상상(賞賞) 인천갤러리’를 제작하고, 기관 표창 수상 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8일 제막식을 가졌다.
‘상상(賞賞) 인천갤러리’는 표창 전시 공간과 수상 내용 및 장면을 연속 표출하는 디지털 화면으로 구성됐으며, 자율적 내부 통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감사관실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각 부처 장관 표창 등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문의 : 시 인사과 ☎ 440-2525
백령도에 임대주택 들어선다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백령도에 첫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2월 27일 승인 고시했다.
백령도 임대주택은 백령면 진촌리 958의 3 일대 부지 9천155㎡에 지상 4층, 총넓이 3천887㎡ 규모로 들어선다. 국민임대주택 50가구, 영구임대주택 30가구 등 총 80가구로 구성된 임대주택은 24∼43㎡ 규모다. 사업비 106억 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2018년 3월 착공, 201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할 예정이다.
문의 : 시 개발계획과 ☎ 440-4673
송도~검단 잇는 고속화도로 본격 추진
우리 시가 송도국제도시와 검단 새빛도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새로 개설되는 문학∼검단 고속화 도로에 대해 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했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총연장 18.2㎞로 총 사업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송도에서 검단까지 자동차 주행 시간이 기존 65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문의 : 시 도로과 ☎ 440-3772
굴포천, ‘국가 하천’으로 승격
부평구에서 시작돼 한강과 아라천으로 유입되는 굴포천이 국가 하천으로 승격됐다. 국토교통부는 굴포천이 국가 하천으로 승격,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직접 관리해 홍수 방지는 물론 하천 환경 개선도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2월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굴포천 하천기본계획(2012∼2017년)을 수립해 정비·환경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하류와 방수로로 연결된 국가 하천 아라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문의 : 시 수질환경과 ☎ 440-3622
AI 차단 방역에 총력
지난 12월 26일 서구 공촌동 일원의 양계농장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우리 시는 강화도 지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AI 의심 환축 발생 이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당초 7개 실무반에서 10개 반으로 확대, 실무반별로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찾아 AI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강화도 내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 통제 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무인 헬기를 이용한 방역에도 나선다. 또 시민들에게 AI 발생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 제공을 위해 GIS를 이용한 AI 발생 현황 지도를 웹사이트(icloud.incheon.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시 안전정책과 ☎ 440-5742
‘시민행복 홍보자문단’ 출범
우리 시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행복 홍보자문단’을 출범했다. 시는 지난 12월 27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고문 12명, 홍보정책분과 자문위원 53명으로 구성된 홍보자문단을 출범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홍보자문단은 경제와 여성, 문화 등 다양한 정책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원활한 시정 홍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 : 시 대변인실 ☎ 440-3052
‘펜타포트 음악축제’ 6연속 유망 축제로 선정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2017년도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고 지난 12월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콘텐츠와 관람객 호응도, 편의시설·안내 등을 평가해 이번 유망 축제를 선정했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비롯해 홍보 마케팅,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문의 : 시 문화예술과 ☎ 440-4022
박태환 “인천시민에 감사”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인천시청)이 인천시민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환은 지난 12월 21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시체육회 관계자,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힘들 때 유 시장을 비롯해 인천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여러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인천시민의 응원 덕분에 2016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간 인천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한 인연이 있으며, 2018년 말까지 인천시청 소속 선수로 뛰며 아시아경기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문의 : 시 체육진흥과 ☎ 440-4072
내항 재개발 공공 개발로 추진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공공 개발로 추진된다.
우리 시는 지난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해양수산부, LH,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사업 총괄 및 관계 기관 간 의견 조정을, 인천시는 도시 계획 및 민원 처리, LH는 사업 총괄 운영, 인천항만공사는 부두 재배치 및 토지 제공 업무를 맡는다.
한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2021년까지 401억 원을 들여 28만6천395㎡에 해양문화관광지구(53%)와 공공시설(47%)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의 : 시 도시재생정책관실 ☎ 44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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