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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해

2017-01-05 2017년 1월호


따듯한 해





응달에 잔설이 남았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도 서러운데 춥기까지 하다.
올 한 해 다시 365개의 태양이 뜰 것이다.
고루 따듯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 남구 학익동

 

글·사진  유동현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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