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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희망날개를 달다
중소기업
희망날개를 달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인력을 고용함에 따라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
국내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 기업에 맞는 상황별 지원책을 꼼꼼하게 챙겨보자.
글/김윤경 본지 편집위원 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case 1
제품을 전시·판매할 장소가 필요하다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우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미추홀i마켓’이라면 이런 걱정은 접어두자. 지난해 12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사 1층에 문을 연 250여㎡ 규모의 ‘미추홀i마켓’은 활용품, 주방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액세서리, 친환경 제품 등 60여 개 중소기업이 만든 1천여 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미추홀i마켓’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직접 납품받는 등 소비자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모든 제품의 가격이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문의:미추홀i마켓 821-1841
case 2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고 싶다
일단 중소기업 자금을 신청하자.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육성 자금 8천5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경영 안정 자금 8천억 원과 구조 고도화 자금 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수출 기업과 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또 경영 안정 자금의 이자 차액 보전 상한을 2%에서 최대 3%로 늘리고 시설 자금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영 안정 자금 가운데 일반 자금은 분기별로 접수하며 목적 자금(수출·고성장 기업 등 대상)과 구조 고도화 자금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 260-0621∼3
case 3
해외로 진출하고 싶은데,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하다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서비스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현지 시장 정보와 진출 노하우의 부족이다. 이럴 땐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이용하자. 시는 국내 정세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지원을 위해 양국 민간단체인 인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국생산력촉진센터협회 등을 주축으로 상호 윈-윈을 위한 대중국 전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흥 시장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 지원은 물론 지역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수출품인 자동차 부품 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특화, 수출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강소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R&D와 해외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문의 : 산업진흥과 440-4282
case 4
제품에 대한 디자인개발을 하고 싶다
디자인 고민이라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지원을 받아보자.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인천시의 도움을 받아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 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외주 용역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금융 지원책으로,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마케팅 등으로 지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기업 스스로 아름다운 공장으로 개선 노력을 시도한 공장을 선발하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 인천디자인지원센터 260-0223, 0238 / www.idsc.kr
case 5
품질이 우수한 제품인데 판로가 걱정이다
지역 내에서 공산품과 생활 소비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라면 ‘인천시 품질우수제품’이라는 날개를 한 번 더 달 수 있다.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대형 마트 등에서 열리는 전시 판매전과 매년 3월경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소싱페어에 참가할 수 있어 국내 및 해외 판로의 물꼬를 틀 수 있다.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에서 모집하는 각종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에도 가점이 있으므로 수출까지 꿈꾸는 기업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품질우수제품 지정 계획은 4월 말에 공고할 예정이다.
문의 : 산업진흥과 440-4297
case 6
중소기업에 대한 모든 지원정보를 알고 싶다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도 정보를 모르거나 사업 신청 시기를 놓치면 이용할 수 없는 법. 이럴 땐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 포털 사이트인 ‘비즈오케이(BizOK)’를 이용하자. BizOK(bizok.incheon.go.kr)에서는 인천시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모든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사업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신규 지원 사업 정보가 생기면 실시간 SMS 문자 또는 이메일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문의 :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260-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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