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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장 보셨어요? ‘아름다운 공장’ 2곳 선정
이런 공장 보셨어요? ‘아름다운 공장’ 2곳 선정
회색빛 딱딱한 건물, 먼지가 날리는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 과거 공장의 이미지는 벗어버리자. 인천 공장이 새롭게 변하고 있다. 우리 시는 공장은 낡고 지저분한 데다 위험하다는 기존의 관념을 깨는 미(美)를 최우선으로 기술·경영·안전 분야의 능력까지 갖춘 곳을 찾아 지원하는 ‘아름다운 공장’ 선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11월 21일 진행된 ‘제2회 2017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서 LED 조명 및 전자부품기업 ‘㈜디에스이’ 와 통신부품 기업 ‘㈜이너트론’을 올해의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조명기업 디에스이는 신사옥 건축시 화재에 강한 알루미늄판넬과 유리를 주 소재로 사용하고 반짝이는 외관에 야간조명을 연출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나눔과 배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하며 아름다운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통신부품 수출기업인 ㈜이너트론의 사옥은 큐브 형태의 외관과 독특한 색상을 자랑하며 근로자 휴게공간과 카페,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는 중정,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회의실과 R&D센터, 넓은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2년 창사 이래 자체 특허기술이 116건에 달하고, 직원들의 기술개발을 장려하는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디자인개발 우선 지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14개 기업지원 정책에서 우선 지원 및 우대(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문의 : 시 산업진흥과 ☎ 440-4264
영종지구에 카지노 리조트 ‘인스파이어’ 내년 착공
영종지구에 2021년까지 카지노 복합 리조트 3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장은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각) 미국 출장 중 코네티컷주 모히건 선 컨벤션센터에서 인스파이어리조트 조성 협력 약정에 서명했다. 인스파이어리조트 사업자인 미국 MGE그룹은 협약에 따라 내년 2월 중구 운서동 2955 국제업무지역 105만 8천m2 사업 부지에서 리조트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올해 5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올해 9월 착공한 시저스코리아리조트와 더불어 영종지구에서 카지노 복합 리조트 ‘3국 시대’를 열게 된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 453-7343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팔 걷는다
우리 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점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1월 2일 제5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고, 2018~2022년 5년간 4개 분야, 14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티 투어 버스 경유지에 부평지하상가·모래내시장 등 원도심 명소를 포함하고,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원도심 밤 마실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주민단체나 시민단체가 직접 설계한 여행 프로그램에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하는 ‘인천시민여행학교’도 운영하며, 공모를 통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 미래유산 프로젝트, 인천형 관광 두레 사업, 원도심 스토리텔링 개발 사업 등도 추진한다.
문의 : 시 관광진흥과 ☎ 440-4043
영종~청라 제3연륙교 2020년 착공
우리 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를 2020년 착공한다. 2025년까지 약 5천 억 원을 들여 건설할 이 교량은 서구 원창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길이 4.66km) 규모로,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제3연륙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6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지구 택지 조성 때 이미 사업비를 원가에 반영해 확보한 상태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착공하지 못한 건 영종도를 연결하는 기존 교량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량 감소에 따른 손실보전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다. 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 총 규모가 2011년 분석 땐 최대 2조 원으로 추산됐지만, 최근 용역연구 결과 5천 900억 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자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손실보전금을 일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대교 운영권이 국가에 귀속되는 2039년까지 분할 지급하는 점과 제3연륙교 통행료 수입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재정 부담은 크지 않으리라 보고 있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453-7623
글로벌 바이오기업 독일 ‘베터’사 송도에 둥지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업체 ‘베터(Vetter)’사의 한국지사가 지난 11월 9일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독일 남부 라벤스부르크에 있는 ‘베터’사는 연 매출 6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에 2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에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자회사 등을 두고 있다. ‘베터’사의 이번 한국지사 설립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산업 의약품 생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추가적인 연구소나 공장 등도 설립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시 투자유치과 ☎ 440-3297
2021년 두 배로 늘어나는 인천 국공립어린이집
우리 시가 오는 2021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50곳에서 300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대통령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공약에 맞춰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애인 정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계획한 목표가 달성되면 인천 지역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은 6.7%에서 13.4%로, 이용률은 10.7%에서 21.2%까지 증가한다.
문의 : 시 보육정책과 ☎ 440-2893
‘훈맹정음 본고장’ 인천 첫 점자도서관 개관
인천 첫 점자도서관인 ‘송암점자도서관’이 지난 11월 29일 남구 학익동에서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부지에 시 예산 21억 원을 들여 전체 넓이 766m2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열람실·점자도서제작실·녹음실 외에도 한글 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 창시자인 인천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의 기념관을 갖췄다.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생을 맹인 교육에 전념했고, 1926년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했다.
문의 : 시 장애인복지과 ☎ 440-2939
강화 교동·옹진 영흥도 등 급수 지역 3만1천 가구 확대
강화군 교동도와 옹진군 영흥도 일부 지역 등 3만1천여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우리 시는 식수난을 겪는 지하수 고갈 지역과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상수도 급수 구역을 확대한다. 이번에 새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은 총 51곳으로, 시내 상수도 급수 면적 비율은 68%에서 74%로 높아졌다. 교동도와 영흥도 일부 지역 이외에 신시가지가 조성 중인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아암물류단지, 신국제여객터미널 일대, 영종하늘도시 등도 추가 급수 구역에 포함됐다.
문의 : 상수도사업본부 ☎ 720-2122
2022년 인천에 스마트 공장 1천 개 문 연다
우리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지역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1천 개를 보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을 펼쳐 6개 기업에 구축을 마쳤으며, 11개 기업은 현재 구축 중이다. 지난해 구축을 마친 6개 기업은 생산량과 납기 준수율이 각각 61%, 7%씩 늘었다. 또 불량률이 49% 줄어 기업 체질 개선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 시는 무료로 사전 진단 컨설팅을 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국가 지원 5천만 원에, 시비 2천만 원을 더해 최고 7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시 산업진흥과 ☎ 440-4287
일본 아이리스오야마, 송도에 연구·제조 시설 첫 삽
일본 최대 생활 용품 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가 송도국제도시에 소형 가전 및 생활 용품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월 14일 G타워에서 아이리스오야마 그룹이 100% 투자한 한국법인 아이리스코리아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리스오야마는 세계 각지에 26개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4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2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천여m2에 소형 가전·생활 용품 연구·제조 시설을 착공,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 453-7374
강화도 남단에 의료 관광 단지 세운다
우리 시가 강화도 남단 화도면, 길상면 일원 900만m2에 의료 관광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시장은 지난 11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소재 부동산 개발 업체인 파나핀토 프로퍼티즈의 조셉 파나핀토(Joseph Panepinto) 회장과 ‘강화 휴먼메디시티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강화도 남단 화도면, 길상면 일원에 의료 연구 시설을 비롯해 병원과 숙박시설, 리조트 등이 집적화된 의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 부지 900만m2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경제자유구역청 ☎ 453-7824
국내 최고 권위 ‘2017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수상
우리 시가 지난 11월 8일 열린 ‘2017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전국 1위로 대상(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99년부터 시상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통해 중소기업 디자인 연구 개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디자인 전문 회사가 최근 10년 사이에 17배 증가하는 등 관련 여건 조성에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의 : 시 산업진흥과 ☎ 440-4264
375억 원 창업재기펀드 조성
우리 시는 375억 원 규모의 ‘인천 창업재기펀드(가칭)’를 조성해 청년 창업과 재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창업재기펀드는 정부의 ‘삼세번재기펀드’ 300억 원, 인천시 20억 원, 위탁운용사 25억 원, 진학사 3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 펀드는 경영에 실패했지만 성공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기존 융자 지원 방식이 아니라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과거 실패를 딛고 재기하는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기업 등이다.
문의 : 시 창업지원과 ☎ 440-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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