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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인천에 돌아오다 외
해양경찰청, 인천에 돌아오다
세종시로 옮겼던 해양경찰청 청사가 다시 우리 시로 이전한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해경 청사 이전 비용 115억 원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본청을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사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도 청사를 사용 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는 본청이 이전하면 청사를 내어 주고 각각 송도에 있는 오피스 빌딩과 능허대중학교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해경청·중부해경청·인천해경서 등 해경 관련 세 기관은 인천에 함께 상주하게 된다.
인천은 서해NLL에 맞닿아 있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집중되는 등 외교·안보·치안 수요가 밀집되어 있어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해경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부실한 구조 역량을 드러내며 조직이 해체됐고, 2016년 8월 정부세종청사로 청사를 옮겼다.
문의 :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044-205-2016
2022년까지 수소차
2,000대 보급…수도권 최초
우리 시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890억 원으로 수소충전소 8개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충전소 2곳을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국비 2,250만 원과 시비 1,000만원을 합쳐 3,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수소차 가격은 6,800만~7,200만 원 선이다.
문의 : 시 에너지정책과 ☎440-4304
‘2018 정책모니터링단’ 발대식
우리 시는 지난 5월 17일 인천여성가족재단 2층 소강당에서 ‘2018 정책모니터링단, VISION 仁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인천시민의 성(性)인지 관점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정책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지역 안전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가진 시민들이 형평성 있게 인천시 공공시설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젠더 이슈별(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공간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의 : 시 여성정책과 ☎440-2697
원적산 일대 자연공원 구역 해제
우리 시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중복 지정된 원적산 일대에 공원 구역을 해제했다.
시는 지난 5월 16일 그린벨트와 겹친 4개 도시자연공원구역을 공원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하고 도시관리계획위원회의 의결을 마쳤다. 해제가 추진되는 곳은 부평구 청천동과 서구 가좌동에 걸쳐있는 원적산 일대다. 이 일대 177만6,818.4m2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175만9,429.7m2가 개발제한 구역으로 중복지정돼 있다.
문의 : 시 도시계획과 ☎440-4642
공항 갈 때 캐리어 들고 시내버스 탄다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인천 시내버스에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이 시범적으로 설치됐다. 우리 시는 2,000여 만 원을 들여 송내~공항 302번 버스 24대에 수하물 적재함을 마련했다. 적재함은 버스 내부 출입문 앞쪽 좌석을 떼어낸 자리에 5~6개의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다. 공항 경유 시내버스는 리무진 버스와는 달리, 일정 크기(40cm×50cm×20cm) 이상의 캐리어 반입이 금지돼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연말까지 시범운영하여 승객 반응을 살피고, 공항을 오가는 나머지 10개 시내버스 노선 전체로 적재함 설치를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 : 시 교통정책과 ☎440-3944
‘짝’ 만나 결혼하면 예식비용 지원
우리시는 ‘결혼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미팅 행사를 활성화하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에게 예식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하반기에 인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기업·단체와 결혼장려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관 대표를 커플 매니저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시 공무원, 산하 공기업 직원, 시교육청 공무원과 교사, 경찰·소방관, 기업체·금융기관 직원 등이 참여하는 미혼 남녀 미팅 행사를 정례적으로 열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에서 인연이 돼 결혼에 이르는 커플에게는 데이트 비용 20만 원과 예식비용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청사홀, 송도 아트센터·트라이보울, 도호부청사 등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문의 : 시 출산보육과 ☎440-3417
옹진군 선재어촌계 바지락 생산량 증가 기대
쏙(Upogebia major)의 번식으로 사라졌던 바지락 자원이 옹진군 등 일부 어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쏙은 갯가재를 닮은 갑각류로 바지락과 서식지와 먹이가 겹쳐 대량 번식지에서는 바지락의 천적이다.
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는 양식장 내 사석이 있는 곳에는 쏙이 서식하지 않는 사실에 착안, 영흥면 선재어촌계 바지락 양식장 7ha 면적에 30~40cm 규격의 사석을 깔고 바지락 치패(새끼조개) 생산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현재 100여 톤의 바지락이 서식하고 있는 등 적정한 조건으로 환경개선 및 자원이 회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이 지역에서 바지락 15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수산지원기술센터 ☎458-7457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본격 발굴조사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고려가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강도(1232년~1270년) 시기의 문화상을 밝히기 위한 고려 고분군 조사가 시작된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지난달 14일 개토제(開土祭)를 열고 고려 제21대 임금 희종이 묻힌 강화 석릉(사적 제369호) 주변 고분 10여 기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지표조사를 진행, 25개소에서 고분 283기를 확인했다.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석릉 주변에는 109기의 고분이 분포돼 있으며, 이 가운데 10여 기를 오는 7월까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번 발굴에서 나온 유물과 이전에 확보한 유물을 오는 10월 29일에 여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고려 왕릉전: 고려, 강화에 잠들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문의 : 강화문화재연구소 ☎930-0000
우리 가족 안전 ‘안심in’으로 지키세요
인천시는 스마트폰 안심 애플리케이션 ‘안심 in’ 개발을 완료하고 시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 in은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범죄 예방 서비스 앱으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여성, 아동, 치매노인, 독거노인과 그 보호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갖췄다. ‘긴급도움요청’을 클릭하면 관제센터에 사용자의 인적사항과 위치가 전송되고 사용자 주변 CCTV가 표출되며, 관제센터 모니터링요원이 상황을 파악한 후 경찰에 출동 요청하게 된다. 관제센터와 연계한 긴급도움요청 서비스는 현재 남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 등 4개 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나머지 구청과도 협의를 거쳐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 시 안전정책과 ☎440-5745
강화도 내륙 남북연결도로
확장공사…2023년 완공
강화군의 남북 내륙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도로 폭이 배로 확장된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2023년까지 국지도 84호선 길상면~선원면 9.37km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3개와 교차로 1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강화도를 한 바퀴 도는 84.51km 길이의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미개통 구간 31.56km 중 강화읍 대산리에서 송해면 당산리까지 2공구 5.5km 구간은 연내 개통할 예정이고, 4공구 황청~인화 8.62km 구간은 공사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 : 종합건설본부 ☎440-5202
강화갯벌 7만8,915m2 규모에
생태정원 조성
강화군은 화도면 여차리 남단 갯벌을 생태정원으로 조성한다. 이 갯벌 7만8,915m2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370억 원을 투입해 갯벌생태정원과 갯벌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전체 부지 중 4만8,915m2에 대한 토지 보상 협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 남단 갯벌은 국내 유일의 대형 하구 갯벌로 칠게와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며 “조류 관찰을 비롯한 생태 탐구가 가능한 정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강화군청 ☎930-3476
뿌리산업 일자리 희망센터 개관
‘인천 뿌리산업 일자리 희망센터’가 지난 5월 3일 오후 2시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4층에서 현판식을 열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센터는 청년들이 뿌리산업체에 취직해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채용장려금, 경력형성 장려금, 근무환경 개선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실시한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뿌리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말한다.
한편 인천에는 남동산단과 검단산단에 2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있다. 인천 내 1만1,000여 공장등록업체 중 뿌리산업체는 3,183개로 약 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의 : 시 일자리경제과 ☎440-4232
희귀질환 의료 지원사업에
45억 원 배정
우리 시는 올해 45억5,100만원을 들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1,837명이며 대상 질환은 만성신부전증·혈우병·크론병(국한성 창자염)·모야모야병 등 133종이다. 시는 희귀질환자의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간병비·특수조제분유·저단백햇반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다. 정부는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했다.
문의 : 시 건강증진과 ☎440-1592
인천항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돌파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5월 4일 기준으로 1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흘 일찍 100만TEU를 돌파한 것이다.
인천항은 지난 2015년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신항이 개장한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올해 물동량 목표치를 지난해 실적보다 8.2% 늘어난 330만TEU로 정했다.
문의 : 인천항만공사 ☎-890-8000
‘천체투영관’ 갖춘
선학별빛도서관 준공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투영관’을 갖춘 ‘선학별빛 도서관’이 연수구에 건립됐다. 선학동 202-7번지에 들어선 도서관은 연면적 1,772m2·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돔(dome) 형태로 설계된 천체투영관은 지름 12m 규모로 천문영상을 투영·상영할 수 있어 천체 관련 교육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청학도서관 ☎749-8253
외국인 위한 ‘의료관광 클러스터’ 시동
지난해 사드 여파 등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크게 줄었지만, 우리 시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환자’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13억 원을 들여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만들고 다문화여성을 ‘의료 코디네이터’로 육성하는 등 ‘외국인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더 높여 인천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문의 : 시 보건정책과 ☎440-2737
69개국 참가 ‘등대올림픽’ 개최
항로표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꼽히는 ‘세계등대총회’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19차 총회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등대 등 항로표지 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69개국의 산·학·연 항로표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항로표지 분야 신기술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최초로 개최 지역명을 딴 ‘인천선언’이 채택됐다. 인천선언은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해서 관리·보존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192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등대올림픽’으로도 불리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개최국이 됐다.
문의 : 시 항만과 ☎440-4843
백령·대청·소청도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우리 시는 백령·대청·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세개 섬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환경부에 신청한다.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는 백령도 용트림바위·진촌리 현무암·콩돌해안·사곶해변·두문진, 대청도 농여해변 나이테바위·미아해변·서풍받이·해안사구·검은낭, 소청도의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10곳이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이 후보지 10곳에 휴식 공간·탐방로·안내판 등 관광 시설을 설치하고 지질 해설사를 두는 등 운영 방안을 수립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으면 오는 2020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방침이다.
문의 : 시 환경정책과 ☎440-3432
해안가 철책 철거… 남동산단 2.4km 제거 軍 동의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에 있는 2.4km의 철책이 사라진다. 우리 시는 이곳 일대 2.4km의 철책 철거 사업을 군(軍)이 동의해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철책 철거 구간은 송도 바이오산업교~제3경인고속도로 고잔 톨게이트 인근으로 시는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연내 철책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펜스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인천 해안가 26.88km의 철책을 걷어내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 시 항만과 ☎440-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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