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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런트’ 준비 순조로워…연내 착공 외
‘워터프런트’ 준비 순조로워…연내 착공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을 최종 확정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송도 6공구 남쪽 하단부에 위치한 1-1공구는 수로 연장 950m에, 보도교 2개소와 차도교 2개소 등 교량 4개소, 임시 수문 등으로 구성되며, 수로 양측에 상업시설 부지와 공원이 조성된다. 이들 교량은 작년 12월 경관 심의 대상으로 상정됐지만 디자인이 너무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자전거·조류 안전대책과 디자인을 보완한 끝에 약 7개월 만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로를 조망하는 데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상업시설과 어우러지려면 장식을 배제해야 하는데 그러면 교량의 특색이 없기 때문에 이른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설계가 마무리됐고, 환경부를 비롯한 30여 개 대내외기관 협의가 완료된 만큼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가 끝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인천 도심,
‘지하차도’ 건설
인천 도심과 인천항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에 지하차도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상습 정체 구간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와 ‘아암로’를 잇는 가칭 ‘아암1교’ 주변에 왕복 4차로, 길이 670m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전체 사업비 240억원을 분담하기로 했으며, 내년 예산에 우선 설계비가 책정되게 관계 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송도 9공구에 건설하고 있는 아암물류2단지와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7기 공약 제3연륙교,
조기 건설에 총력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및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경제청은 “시민 숙원이자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을 위해 설계 기간을 단축하고 특수 공법·신기술 도입, 공구 분할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 계획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원창동까지 4.66km 길이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유신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용역사로 선정한 데 이어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
행복한 공부방 9호점 조성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3일 ‘IFEZ 행복한 공부방 9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인천경제청과 IFEZ 입주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센스, (주)캠시스, (주)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9호점 주인공은 동구에서 조부모, 아버지와 함께 사는 영선(가명)이다. 영선이는 캠시스 후원으로 깨끗한 공부방과 가구 등을 지원받았다.
문의 :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 ☎ 453-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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