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인천시의회는 지난 8월 29일 시작된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9월 18일 모두 마무리했다. 제8대 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질문과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3건에 달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 제247회, 제248회 임시회와 비교해 볼 때 시정 질문과 각종 의안 처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얘기다.
의원들의 자료 요구 또한 67건으로 지난 회기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인천시의회는 제8대 의원들이 시정 및 교육·학예에 대한 정책 방향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원은 제248회 임시회 이후 33건이 접수됐다. 단순한 민원 처리로 끝나지 않게 남동공단 화재 현장, 특고압 송전선로 전자파 피해 관련 현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인천소방본부 방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9월 19일 인천소방본부를 방문해 소방 분야 당면 현안사항을 듣고 현장 소방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중 소방본부장으로부터 검단소방서 개서, 소방학교 이전, 119안전체험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은 뒤, 종합상황실과 신기119안전센터를 찾아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또 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 교육여건과 훈련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 소방관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의원연구모임’ 시작
인천시의회 정책개발연구회가 지난 9월 4일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모임’을 시작했다. 이날 모임은 한국방송통신대학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가 ‘정의는 정의로운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에 대해 참석한 의원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정책개발연구회는 세미나 및 워크숍을 5회 정도 추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정책 분석틀 학습 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구체적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경제위원회, 특고압 송전선로
전자파 피해 현장방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특고압 송전선로 매설로 지역 민원이 발생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직접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실제 전자파 발생 정도를 측정, 조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 산업경제위 위원들은 한전 측 관계자로부터 그동안의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 참석한 인천시, 부평구청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인천뮤지엄파크 현장방문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문화랜드마크 복합문화단지 조성 예정지인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시립박물관 이전 및 문화 산업시설 등 문화 인프라 시설을 종합적으로 조성하는 계획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복지위 위원들은 원도심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시민에게 보다 품격 있는 문화향유권 제공을 위해 복합문화단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구체적인 세부 계획 추진에 대한 질의문답을 실시했다.
 
 

교육위원회,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인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교·학생·학부모와 마을,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적 가치구현 방안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선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천시의회는 교육협치 공동협약의 주체로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초자치단체의 연결자이자 협력자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현안사업 점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시 종합건설본부장, 수산과장, 고속도로일반화추진단장, 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 현장과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 현장, 소래어촌계, 부평동·효성동·석남동·신흥동 뉴딜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건설교통위 위원들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소관부서의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민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시설물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