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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추억을 걸어드립니다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추억을 걸어드립니다
한쪽 벽에 크게 걸린 가족사진이 그리 부럽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월 흘러 형편은 조금 풀렸을지 몰라도, 온 가족 둘러앉아 얼굴 보는 일은 더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굿모닝인천>이 동네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어드립니다.
집안 행복이 흐르는 자리에, 소중한 추억을 걸어드립니다.
아버지도 함께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한 달 전 일어난 갑작스러운 사고는 청천벽력과도 같았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가족사진 한 장 제대로 남기지 못한 것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하지만 이제 울지 않으려 합니다. 더 환하게 웃으려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버지가 지켜주실 테니까요. “아빠, 아무 걱정 마세요. 사진 속 밝은 미소처럼 우리 가족 똘똘 뭉쳐 씩씩하게 살아갈게요.” 이토록 어여쁜 우리 모습, 아버지 계신 곳에 넣어드릴 수 있어 한없이 기쁩니다.
홍혜림(32) 독자님 가족
이달의 사진은 ‘인생사진관’에서 찍어주셨습니다.
김성옥(50) 사진사는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로 이웃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큰 욕심 없이 가게를 꾸려가고, 사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위치 계양구 경명대로 1077 문의 032-515-5182
※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소개와 가족사진을 찍고 싶은 이유를 간단히 적어 보내주세요.
신청 : <굿모닝인천> 홈페이지(goodmorningincheon.incheon.go.kr) 독자마당(성명/연락처/주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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