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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인천-인천 감리서 터 주춧돌

2022-08-01 2022년 8월호



139년 역사를 품은 돌



8·15 광복절에 ‘인천 감리서 터 주춧돌’을 가만히 오래도록 바라봅니다.


저 표면이 거친 주춧돌은…
백범 김구가 두 차례 옥고를 치르다 탈출한 대한 독립 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883년 개항부터 오늘까지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지니의 마술 램프’처럼,
손으로 돌을 비비면 139년의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글·사진 김진국 본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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