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해 머리 맞대는 역대 최다 의원들

인천 지역 내 현안들을 연구할 2024년도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총 24개로 운영된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의원은 전체 40명 중 총 39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한다. 정책 역량 개발을 위한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연구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의원연구단체는 소속 정당 및 상임위원회 상관없이 연구 과제에 관심이 있는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의원별 총 3개 단체까지 가입할 수 있다. 2023년도에는 17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간담회 74회, 토론회·세미나 19회, 정책 연구 용역 12건, 현장 조사 활동 11회 등을 실시하며 내실있는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인천 가구 산업 발전 적극 지원 다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 지역 가구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인천 가구박람회’를 참관해 참가 업체 관계자 및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행사를 주최한 (사)인천가구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내 가구 산업 현황과 협의회의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가구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가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위원회는 앞으로도 인천 가구 산업의 부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실현을 위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인천시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업계고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인천금융고 전준희 학생은 “우리는 인생의 큰 전환점에 있다”라며 “미래의 인재를 키운다는 관점에서 직업계고에 대한 사업이나 지원은 중장기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무엇보다 과거 직업계고의 인식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미래 산업의 중요한 인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 APEC 정상회의의 무대는 인천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 글로벌도시국 업무 보고를 받고, 인천시와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여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향한 인천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배움의 의회

인천시의회는 2월 23일까지 6주간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방학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한다. 이번 인턴십은 2023년도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된 제1기 대학생 인턴십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본회의 참관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현장 시찰 및 간담회 참관 등 한 단계 발전된 형태로 이뤄진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의정 지원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했다. 인턴 참여자들은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되고, 대학별 내규에 따른 학점 부여와 최저임금을 고려한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인천 바다의 경쟁력을 오래도록

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인천시 해양항공국, 글로벌도시국의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쓰레기 운반선 건조 접안 시설의 구체적인 계획 마련, 해양 쓰레기 거점별 처리 실행 계획 수립, 개항장 지역 활성화, 해양대학 유치,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육성에 관한 가시적인 사업 결과 도출 등이었다. 인천시의회는 해양산업과 해양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청년의 대변인, 청년특별위원회 본격 활동

지난해 12월 구성된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특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부터 청년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정책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청년발전기금 설치 검토, 청년 활동가 육성 및 내실 있는 청년 단체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 청년 창업 지원 확대를 통한 청년 인재 양성, 인천 청년 공간 ‘유유기지’ 홍보 강화 및 활성화, 청년 생활 안정 지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철저한 예산 확보 등이었다. 이에 청년특별위원회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인천 통신판매업자 관리 체계 구축 노력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통신판매업자 증가와 맞물려 소비자 피해가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고,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통신판매업자 관리 및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요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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