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소년위원회』발족 1주년 성과와 과제 -

오늘 4월 27일,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청소년관련 행정기구가 보호와 육성으로 나뉘어있던 이원적 체계를 통합하여 일관성있는 청소년정책을 추진해온 지 1년이 된 것이다.
지난 1년, 우리 위원회는 통합적 정책추진을 위한 기반마련에 역점을 두어 왔다. 이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주력해야 할 때이며,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운영
- 지역사회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를 구축했으며, 청소년들에게 24시간 원스톱 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1588-0924(가출신고전화)와 02-1388(긴급전화)을 ‘청소년전화 1388’로 통합하여 확대(132개소 280회선)하고, 1388 긴급구조단 결성 등 지역협력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하였다.
- 청소년들의 심리상담, 정서지지, 자활지원, 학습·진로지도,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청소년동반자(Youth Companion)’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93명의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였다.
○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저소득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2,350명에게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학교·기관·단체 등 5,625개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봉사활동인증제를 도입·시행하였다.
○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인터넷중독 치료·재활병원을 12개소에 시범 운영하여 인터넷 역기능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또래 리더를 활용한 15개 약물예방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기능을 강화하여 티켓다방, 비디오방, 성인위락업소 등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형사입건 89명, 청소년구호단 45명)하였고 청소년 성범죄자 신상공개(9회 4,624명) 및 재범방지 교육(890명)을 통해 청소년 대상 성 착취·학대 예방 및 재범방지 정책에 주력하였다.

우리 위원회의 비전은
‘대한민국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이다.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등 각종 청소년 시설을 청소년에게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비롯하여 청소년 관련 정책과정에 청소년들의 참여통로를 마련하는 등 21세기 글로벌 지식정보화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잠재적 에너지를 활용하고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참여프로그램을 집중마련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청소년정책과 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 수립을 우리 위원회는 힘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문의 : 정책홍보팀 [ Tel : 02-2100-8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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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6.04.27 11: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