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올 10월부터 만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이 맞게 될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예약과 접종을 진행한다. 16~17세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을 실시한 후, 예약자에 한해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12~15세 대상자는 16~17세 대상자의 일정으로부터 2주씩 미뤄저 진행된다.
한편 이러한 백신 접종이 너무 성급하고 위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성인도 부작용이 두려워 맞기를 꺼리는데, 이를 미성년자에게도 접종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것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다른 나라의 상황을 보고 천천히 해야 한다”는 응답은 49.1%, “등교 등 일상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는 42.6%로 집계되었다.
21기
박세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