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사이클링이나 제로 웨이스트 같은 운동이 화제가 되면서 소비자의 친환경 의식이 향상되고 있고 기후 위기나 환경 파괴에 대한 인식과 기업의 공정성, 윤리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 ESG 경영이란 환경보호 등의 사회 공헌,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이라는 비재무적인 요소를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의미하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E(환경)에 초점을 맞춘 K-ESG 경영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ESG 경영의 E는 environment(환경)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을 의미하고 S는 social(사회공헌)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며 고용 평등 등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G는 governance(지배구조)로 법과 윤리를 준수하고투명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중심이다. E(환경)가 중점인 예시로는 현대 백화점이 있는데 현대 백화점은 친환경 소재 장바구니와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그린서비스와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그린 프렌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사회공헌)를 중점으로 둔 기업의 활동은 현대 중공업이 있는데 코로나 19 상황에서 지역 농어촌이 위기에 빠졌을 때, 농수산물을 구매하여 그룹사 임직원 식자재로 사용한 것과 농산물 키트를 구매해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한 것 등이 있다. 그리고 G(지배구조)는 현대 자동차에서 사내 성평등을 위해 여성 사임이사를 선출한 예시가 있다. 이처럼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를 전파시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21기 이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