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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내가 버린 쓰레기가 옷으로

작성자
최지유
작성일
2021-10-31

최근에 폐플레스틱 양이 늘고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많은 패션 기업들이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옷을 만들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플라스틱에 옷을 만들 때 필요한 폴리에스터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폐페트병을 이용해서 옷의 원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페트병을 세척하고 작게 조각된 칩으로 분쇄시킨 후, 작은 조각들을 원사로 추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플라스틱에서 나온 폴리에스터를 이용하여 원단을 만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소시키고 일반 폴리에스터를 만들 때보다 전력이 33~53% 덜 드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모든 페트병이 원단을 만드는 데에 쓰일 수는 없다. 오직 투명하고 깨끗한 고품질 페트병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양은 약 24만 톤이었지만 그 중 10%인 약 29천 톤의 플라스틱만이 섬유 등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되었다.

이 이유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거나 이물질 등으로 분리하기 어려우며 무색이 아닌 유색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2월부터 환경부에서 유색 플라스틱을 제작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젠 우리가 바꿀 차례이다. 페트병을 배출할 때 안에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겉에 붙어 있는 라벨을 띄어내고 부피 감소를 위해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페트병들이 고품질 페트병으로 분리되어 원단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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