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학비연대가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이 오늘 30일까지 계속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학비연대 측은 올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교육재정 증가로 예산 호황인 상태였기에 비정규직의 저임금 개선과 누적된 차별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상대 교섭단은 이에 외면했고 차행을 겪자 파업을 진행함을 주장했다. 임금, 처우 관련 협상을 진행한 본교섭이 결렬되면서 12월 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이 시작되어 학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며 대표자들은 22일부터 단식이 돌입했다고 전했다. 지역 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급식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