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전국 모든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의 방역 대응 강화 조치에 따라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밀 학교의 교내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졸업식을 포함한 학교 각종 행사도 비대면 운영을 권고할 예정이다. 기말고사는 학년별로 시험 시간과 날짜를 나눠 운영하도록 했으며, 코로나 의심 증상이나 자가 격리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에게 원격 수업 등 다양한 대체 학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 학교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이 밖에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정부는 내일 학원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