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야기

그들은 왜 전쟁을 택했을까

작성자
박예슬
작성일
2022-02-26

현재 몇 달 전부터 이슈가 되어왔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제로 일어났다.











지난 24일 새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그럼 그들은 왜 전쟁하는걸까?




























전쟁의 핵심은 나토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의 핵심에는 바로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가 있다 나토는 냉전초기 1949년









 미국이 소련의 팽창을 막기위해 만든 군사동맹이며,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나토에 가입해서 친러가 아닌 친서방러 진영에 속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절대 두고 볼 수 없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집착하는 이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인데,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한 국가이기도 하고, 두 나라의 뿌리가 모두 키예프 공국이기 때문이다. (키예프공국- 9세기, 동슬라브 민족이 세운 최초의 봉건국가)
푸틴과 상당수의 러시아 인들은 옛 소련 시절의 영광을 되찾고 싶어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영향권에 있다고 생각하는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철회와 나토의 동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우크라이나는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는데,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원정하였을 때도, 2차 대전 때 나치가 러시아를 침공할 때도 우크라이나를 거쳐갔다.



























나토가 예전에 러시아가 있는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입장인데 나토는 그런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중이다.

























냉전시대로 돌아가보면 1990년 독일의 통일 문제를 협상하기 뒤해서 동서독 양측과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4개국이 모이고, 여기서 서방은 소련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나토가 더이상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1991년 소련이 해체 되고 냉전이 종식 되면서














옛 소련권 국가들이 줄줄이 나토에 가입하는 시작했고, 이렇게 나토는 약속과는 다르게 계속 동진을 거듭했다.








   
몸집이 커진 나토의 회원국은 현재 30개국에 이르게 되고 나토 가입을 간절히 원하는 서른 한번째의 국가가 이 우크라이나인 것이다.






러시아의 대통령 푸틴은 나토가 약속도 무시하고 계속 동진한데다 코앞에 있는 우크라이나까지 개입하니 자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극대노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나토는 과거 협상당시 나토의 동진 금지에대해 공식적인 보장을 한 적이 없다.










물론 서독과 미국 지도자들이 언급도 하고 소련의 양해를 구한 것도 맞지만 그저 구속력 없는 약속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토 입장은 자발적으로 회원이 되겠다는 국가들을 거부하겠다 약속한 것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토는 "한 지도자가 개인적으로 장담한 말이 동맹의 합의나 나토의 공식 조약을 대체할 순 없다." 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사정 


































옛 소련 시절의 패권을 꿈꾸는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크림반도를 삼켰다.










우크라이나 남쪽으로 튀어나온 크림반도는 전략적 요충지인데, 흑해를 끼고 있어서 지중해를 통한 해양 진출이 가능하다.







199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 크림반도를 두고 충돌하게 된다.












크림반도에는 세바스토폴이라는 항구 도시가 있는데 여기에 기지를 둔 러시아 흑해함대가 문제였다. 러시아는 우리가 소련의 법통을 계승한 나라니 흑해 함대 역시 그대로 가져야겠다는 거고
우크라이나는 우리 땅에 있는 흑해 함대 통제권은 당연히 우리에게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끊겠다느니 압박을 가했는데 이렇게 흑해함대에 집착한 데엔 이유가 있었는데,  러시아가 흑해함대의 관활권을 가지면 우크라이나 땅에 러시아군이 합법적으로 주둔할 수도 있고, 이건 우크라이나를 위협할 좋은 카드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안보 위기를 느끼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원래 소련이 갖고 있던 핵무기를 그대로 물려받은 세계 3위의 핵 보유국이었는데,










그러다 1994년 우크라이나가 안전도 보장받고 경제적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부다페스트 양해 각서를 체결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가 군대를 보내 크림반도를 공격하며, 안전 보장의 약속은 물거품이 된다.










크림반도 사태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크라이나는 드네프르 강을 가운데 두고 동쪽의 친러 세력과 서쪽의 반러 세력이 서로 으르렁 대는 상황이 이어져 왔는데,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로 우크라이나도 국가부도 위기를 맞았고, 2013년 말 우크라이나는 경제 지원이 필요한 급박한 사황을 맞이했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정권을 잡고있던 친러 성향의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유럽연합 EU과 국제통화기금 IMF와 러시아 중에 러시아의 손을 잡았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봉기를 일으켜 유로마이단 운동이 일어났고 야뉴코비치를 쫓아내버렸다.










이후 2014년 2월, 원래 담배를 팔던 약쇼노프라는 친러성향의 인물이 갑자기 등장해서 크림 자치공화국의 총리가 되더니 푸틴에게 우리를 지켜달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푸틴은 즉각 크림반도를 공격해 점령해버렸다.
크림반도에 있는 자국의 흑해함대와 러시아계 주민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이었다.











결국 2014년 3월, 크림반도는 주민 투표 결과를 근거로 러시아에 합병되고, 푸틴은 지중해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획득했다.







러시아가 크림을 합병해 버리자 우크라이나의 친러파들은 우리도 독립하자며 분리독립운동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정부가 이들을 반란군으로 규정하며 내전을 선포하니 바로 2014년 돈바스 분쟁이다.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쪽에 있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지역을 합친 명칭이며, 











분리주의 반군은 이곳을 우크라이나에서 분리 독립하겠다는 것이었다.












돈바스 전쟁으로 수천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의 전쟁 난민이 발생하여 그야말로 나라가 쑥대밭이다.  중간에 휴전협정이 체결됐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서 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에선 나토 가입도 가입이지만 내부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그동안 정부에 온갖 부정부패에 질려버린 국민들이 오죽하면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상황이고, 우크라이나의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의 요직의 코미디언 동료들을 대거 앉혔다.
게다가 현재 가장 중요한 외교나 국방 관련 보직에는 배우와 PD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한편의 코미디 호러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젤렌스키는 "러시아는 나를 1번타깃으로 나의 가족들을 2번타깃으로 정했지만 조국을 떠나지 않겠다" 밝혔다.








































푸틴의 과거에 머문 생각으로 죄없는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 생각하니 그 사람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느껴진다.








전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행위이다. 푸틴의 전쟁 의도는 용납할 수 없는 이유이고, 그것으로 인해 죄없는 민간인들이 고통받을 이유는 더더욱 없다.



이런 전쟁으로 수만명의 죄없는 민간인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수많은 나라에서 전쟁을 멈추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맞서기 위해 국가총동원령을 내렸다.
때문에 수많은 가족들이 이별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랑하는 가족을 전쟁터로 보내야하는 남은 가족들의 마음은 심하게 찢어지고 있을 것이다.










하루빨리 이 처참한 전쟁이 끝나고, 전쟁터에 나가야 했던 사람들이 무사히 웃는 모습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쏨작가의 지식사전 2022년 전쟁이 코앞?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쉽게 이해하기
출처-쏨작가의 지식사전 2022 전쟁이 코앞?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쉽게 이해하기 , 한겨레 이종근 기자 "전쟁반대"... 우크라  축구선수도, 러시아 민중도 한마음








ㅊ , 한겨레 이종근 기자 "전쟁반대"... 우크라  축구선수도, 러시아 민중도 한마음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