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국가보훈처]
오늘, 3월 25일은 제 7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돋우며, 국토 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이러한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지 조사해 보았다. 조사 결과 정말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연평도 포격전이 기억에 남는다.’, ‘NLL(서해 북방한계선), 인천이 떠오른다.’라는 현대사에서의 서해의 아픔이 생각난다는 답변도 있었고, ‘병인양요, 신미양요와 같은 아픈 근대화의 역사가 생각난다.’라며 먼 과거의 아픔이 떠오른다는 답변도 받아볼 수 있었다.
반면 ‘교역의 중심지 인천’, ‘인천국제공항’, ‘송도’ 등 발전한 서해 지역의 모습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것을 통해 서해는 아픈 역사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모두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서해수호 용사들을 비롯하여 서해를 지킨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