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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3년 간의 코로나19... 엔데믹이 올까

작성자
이상영
작성일
2022-03-31

 2020년, 예고 없이 시작된 전 세계적 감염병에 의해 우리의 일상이 제한된 지도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고, 당시 박쥐 때문에 시작되었다, 뱀을 먹어서 그렇다 등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판을 쳤습니다.  이로 인해 '우한 폐렴'이라는 명칭이 생겼고, 중국을 비하하고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일상이 무너짐에 따라 누구든 탓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인지 급기야 서양권에서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폭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윤리를 잊지 않았고, 비상식적인 이들을 제지하고 한순간 차별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들을 보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팬데믹'을 선언했고 전세계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갑작스러운 마스크 수요의 증가로 품귀현상을 겪으며 마스크 5부제도 시행 되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03월 31일, WSJ(월스트리트저널)가 한국이 세계 최초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WSJ는 한국에서 미국, 영국이 기록한 정점보다 3배 이상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확산 통제 조치가 중단됐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와 함께 이러한 선택은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수 없기에 빚어진 불가피한 결정이라기 보다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전략을 채택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WSJ는 "보건 관리들이 최근 그런 대규모 발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코로나 19를 가장 위험한 전염병 범주에서 하향 조정하려는 새 목표를 앞두고 시작된 보건 체계와 인구 집단에 대한 시험"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와 함께 보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한국이 가장 먼저 팬데믹을 벗어나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중증 환자 예방을 위한 높은 백신 공급,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안정적인 보건 체계, 새로운 팬데믹 발생을 대비한 검사, 추적, 격리 등 대응 체계는 팬데믹이 효과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일반적인 조건으로 거론되어 왔습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공존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장 엄격한 방역 규제를 유지하던 싱가포르는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도 서서히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 국경을 봉쇄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던 호주 또한 확진자 급증 속 이를 철회했고, 입국자에게도 PCR 검사를 더 이상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보도 코로나 19 지배종인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감염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주, 남은 규제들도 해제했습니다. 참고한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63733) 22기 기자 이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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