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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환경을 살리는 챌린지!

작성자
안다경
작성일
2022-04-28

2022년의 여름, 아직 4월 밖에 되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40년까지 지구 온도는 1.5도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수면 상승, 급격한 기후 변화와 기상 이변의 심각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이러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자 하지만 막상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환경을 살리는 챌린지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용기내 챌린지'이다. 용기내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일회용품 포장 없이 음식이나 식재료를 구매하는 캠페인이다. 2020년 4월,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가 배우 겸 환경운동가 류준열과 함께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확산되었으며 '용기내'라는 이름은 음식을 구매할 때 용기를 내서 용기(그릇)에 담아 온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챌린지는 #용기내챌린지, #용기내, #용기내캠페인 이라는 해시태그로 널리 퍼졌으며 현재 환경 보호를 알리기 위해 몇몇 유튜버들 또한 이 챌린지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번째는 '캔크러시 챌린지'이다. 마트에서, 편의점에서, 심지어 자판기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캔음료. 우리는 대부분 음료를 마신 뒤 재활용 박스에 캔을 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재활용 박스에 들어간 알루미늄 캔이 사실 제대로 재활용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노벨리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에서 알루미늄 캔이 수거돼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 미만으로 알루미늄 캔 수거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비 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캔크러시 챌린지를 실시했다. 캔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밟거나 구부려서 버리는 것이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임을 알리기 위한 이 캠페인은 #캔크러시챌린지, #캔크러시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SNS에서 널리 퍼졌다. 이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챌린지 참여 게시물 당 폐지 약 30kg에 해당되는 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업에 기부 된다는 장점도 있어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

세 번째는 '트래시태그 챌린지'이다. 트래시티그 챌린지는 쓰레기를 의미하는 트래시와 키워드를 뜻하는 태그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또는 길거리 등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SNS에 전과 후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이다. #트래시태그, #트래시태그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로 전파되었으며 환경보호 활동이 놀이와 결합해 탄생한 새로운 문화로 쉽고 간단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다.


정보가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빠르게 확산하는 SNS의 특성에 따라 환경 보호 활동이 놀이와 결합된 이러한 챌린지에 전 세계 사람들은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또한,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쓰레기를 줄이거나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 10대의 대부분이 SNS를 사용하고 있는 요즘, 하루쯤은 이렇게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를 달며 환경을,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챌린지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간단하고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며 환경을 살리자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이다.


참고자료 : https://youtu.be/MFEDGH1QS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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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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