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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기상청의 예보가 맞지 않는 이유

작성자
김예린
작성일
2022-04-29

 기상청에서는 날씨를 관측합니다. 국기기상연속감시시스템을 활용하고, 초고속정보통신망, 종합기상정보시스템, 

슈퍼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하루의 날씨를 예측합니다. 

지난 2017년 감사원이 발표한 검사 결과에 의하면 2012~2016년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적중률이 46%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함께 기상청이 2017년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은 기상청을 불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다양한 기상 관측 방법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정확성이 떨어진 날씨를 보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지역마다의 날씨 차이와 지형의 특성 문제입니다.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상현상의 경우 발생한 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할 때는 지구 전체적인 관측 자료를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관측을 정확히 하였더라도 차이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반도의 경우 땅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삼면이 바다에 싸여있어 지형적인 특성상 일기예보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둘째는, 기후변화입니다. 

기상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구 전체 기온이 오르며, 날씨 자체의 변수가 많이 생겼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2011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946억원을 들여 KIM을 개발했습니다. 2020년 4월, KIM을 실전에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KIM이 아직 구체적인 데이터를 많이 모으지 못해, 다소 불안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영국형 수치예보모델(UM)과 병행하여 사용 중인데요. UM은 세계에서 정확도가 가장 높은 기구지만, 우리나라의 지형과 기상 특성 등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여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속도를 기술개발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어 더욱 날씨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7월부터는, 1시간 단위로 강수예보를 하던 것을 10분 단위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예보 제공 시간도 6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며, 2020년 하반기부터는 3시간 단위로 제공되었던 단기예보 역시 1시간 단위로 상세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외에, 국민이 이해하기 더 쉽도록 예보 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관련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정확하지 못한 예보로 하루 중,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지구온난화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에도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 https://www.weather.go.kr/w/community.do https://blog.naver.com/kwonador/222051631921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018486&memberNo=4785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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