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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일본의 부끄러운 역사, 2.26 사건

작성자
이승연
작성일
2022-08-22

2·26 사건은 1936년 2월 26일 일본 육군의 황도파 청년장교들이 1483명의 병력을 이끌고 일으킨 반란사건이다. 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고, 그 끝은 무엇일까? 구 일본군의 보수적 파벌 가운데 하나인 황도파의 영향을 받은 일부 청년 장교(20대의 대위부터 소위가 중심)가 천황의 친정(쇼와유신) 등 명분으로 원로 중신들을 죽이고 천황 친정이 실현되면 정·재계의 부정부패나 농촌의 곤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근위보병 제3연대, 보병 제1연대, 보병 제3연대, 야전중포병 제7연대 등 부대를 이끌고 1936년 2월 26일 새벽에 궐기하였다. 이들은 총리, 대장, 의원 등등을 살해 하려고 했고, 실제로 그들의 목표 대부분이 살해당했다. 하지만 이 반란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다. 2월 27일에 계엄령이 선포되었고, 28일에 천황은 원대복귀 명령을 내렸다. 반란군은 천황 친정을 쿠데타의 명분으로 삼았는데, 천황이 복귀 명령을 내리자 반란의 근거를 잃은 이들은 부사관과 병을 원대복귀하게 하고 일부는 자결하고 일부는 투항하여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반란 가담자들은 처형 되었다. 이 반란은 군국주의 성격의 군인들이 일으킨 이 반란 사건이고 이는 1930년대 이후 일본이 군국주의로 가고 있었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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