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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인천 초교 급식실서 쓰러진 조리실무사… 근무 환경이 원인?

작성자
이상영
작성일
2022-09-30

인천의 한 초등학교급식실에서 50대 조리실무사가 근무 중 쓰러졌다가 8일 만에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10분경 119에 인천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여성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 조리실무사인 A 씨는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의식은 회복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알려졌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던 A 씨는 지난 28, 8일 만에 숨졌다.


그는 평소 특별한 지병도 없었으며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조리실무사로 17년가량 근무한 A 씨는 쓰러지던 당시 식판 세척 작업을 하는 세척실에서 근무 중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는 A 씨의 사망과 작업 환경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에 추가 조사를요구한 상태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와 직속 기관에 설치된 전체 급식실 494곳의 유해인자와 후드 설치 여부를파악하는 작업 환경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관계자는 “A 씨가 쓰러진 날이 급식실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날이었고 조사 결과 세척실의 후드상태가 나쁘고 바깥 공기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이 산업재해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은지 기자_인천 초교 급식실서쓰러진 조리실무사 8일만에 사망 (https://v.daum.net/v/HoCxf1xvTz)





22기 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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