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이야기

화물연대 파업, 택배에도 영향이 있을까?

작성자
이상영
작성일
2022-11-2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6일째를 맞았다.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택배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주요 업체들에 따르면 택배업계는 화물연대 총파업과는 무관하다고 꾸준히 선을 그어오고 있다.


화물연대와 별개인 전국택배노조가 파업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소비자와 접점이 있는 택배 기사들을 이번 파업과 무관하다.


두 번째로 물류 터미널과 터미널을 잇는 간선 차량(대형 화물트럭) 기사 중 일부가 파업에 동참할 수 있지만, CJ 대한통운, 한진, 롯데택배 등은 노조에 소속된 기사는 극히 일부라고 설명한다.


또 간선 차량 기사들은 개인 사업자들이어서 대부분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을 잇는 간선 차량이 일제히 멈추면 택배 망 전체가 마비될 수 있지만, 극히 일부만 노조 소속이어서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택배업계 영향은 없다”며 “간선 차량 기사 중 노조에 가입한 비중은 3,000대 중 10대 수준에 불과하다, 노조 소속 기사들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들도 “영향이 없다”며 “간선 차량 기사들은 개인 사업자분들이고 차량 운행을 계속해야 해 거래 업체를 바꾸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한 곳과 장기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 연쇄 효과를 부를수 있다는 일부 우려 섞인 반응은 있다.


간선 차량 일부만 파업에 참여한다고 해도 원활한 배송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즉각 빈 자리를 채워야 해 택배사의 단기 계약 비용이 커질 수 있다.


택배 노조가 화물 연대 총파업에 동조해 부분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민주노총 서비스 연맹 전국 택배 조는 전날 화물 연대 파업은 정당하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택배 노조는 안전 운임제를 택배, 배달 등으로 전면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참고한 기사

화물연대 총파업6일째 ‘택배’는영향 없다는데…배경은_김민석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4878346)




22기 이상영 기자

공공누리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의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글
등록된 게시물이 없습니다.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3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