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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우리의 도시, 내일은 어떨까? (아파트 편)

작성자
박예슬
작성일
2022-12-26

우리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살거나, 대도시에서 산다. 수도권과 대도시가 아니어도 아파트와 도로는 굉장히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전쟁이 참혹하게 끝나고 사람들은 서울로 모여들었고, 많은 인구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루어졌던 도로와 아파트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상당수이다.
우리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이고, 그 모습의 문제점은 무엇일지 알아보자!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아파트는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와 프랑스는 모두 6.25전쟁과 세계 2차대전으로 처참한 현실 속에서 도시들을 다시 소생해야 했다.
두 나라 모두 사람들은 수도로 모여들었고, 많은 인구를 감당해야 했다.
많은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물은 아파트였다. 프랑스도 우리나라도 "적은 시간 동안 많은 인구를 감당할 수 있어야한다." 라는 목표와 다짐을 가지고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두 나라는 달랐다. 서울은 분양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고, 파리는 장기임대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파리는 장기 임대 아파트이기 때문에 공공성을 띠고 있는 준공공 개발자들이 짓기 시작했고, 서울은 분양 아파트이기 때문에 민간 건설사들이 짓기 시작했다.
파리는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아파트를 대규모로 지었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은 일터와 집이 너무 멀었다.  또
준공공 개발자들은 사람들이 산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산림을 아파트 앞에 놓았는데, 그 산림의 크기가 너무 커서
단절되어 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심 가까이에 위치한 집들로 이사하기 시작했고,
파리의 아파트는 자연스럽게 단절된 곳, 피해야 하는 곳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서울의 아파트는 도심 가까지 대규모로 지어지기 시작했고, 중산층과 부유층이 산다는 인식들이 높아져
아파트는 인기를 많이 얻게 되었다. 중간중간 사람들의 민심을 꺾는 사고도 발생했지만 말이다.
파리의 아파트는 실패했고 서울의 아파트는 성공했다. 하지만 파리는 "국가가 국민의 주거를 책임진다." 라는 목표는 포기하지 않았고, 2015년 프랑스의 공공 임대 아파트는 17%였고,
서울은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들이 대거 이름을 알려 분양 아파트를 여전히 많이 짓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공공 임대 아파트는 2015년 기준, 8.2%라고 한다.
유럽 주요국은 20% 안팎이라고 하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턱 없이 모자란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공공 임대 아파트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도시,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의 도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도시의 현대적인 모습도 좋지만, 가끔 도시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면 답답함을 연출시키는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의 도시의 내일의 모습을 생각해보면서, 더욱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출처 -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 (최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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