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무기공장으로 사용된 조병창의 병원 건물 철거 해체 공사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다음 달까지 건물 철거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국방부와 인천시는 미군이 반환한 캠프마켓 부지를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조병창 병원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지만 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샀다.
아직 여러 의견들이 존재 하지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무작정 없애는게 맞는 선택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일이다.
아픈 역사도 결국 우리가 배워야 할 역사이기에 아직은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