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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가짜뉴스, 이대로 괜찮을까?

작성자
안다연
작성일
2023-05-09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정보는 전 세계를 빠르게 휩쓸기 시작했다.

덕분에 우리는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진실이 아닌 정보가 인터넷 상에 쉽게 유포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사회에서 꾸준히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이 '가짜뉴스',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할까?

가짜뉴스의 정의는 '언론보도의 형식을 띠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는 거짓 뉴스'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 정치/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유포되는 것이 다반사라고 하며, 넓게 보면 정보와 그 매개체 뿐만 아니라 오보나 날조, 풍자까지도 이르는 개념이다.

가짜뉴스의 예시 하나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19 발생 후 얼마 안 됐을 무렵인 2020년 초, 메탄올과 손소독제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루머, 즉 가짜뉴스가 검증되지 않은 채로 사회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결과는 처참했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소셜 미디어의 잘못된 예방법을 따라하다가 약 5800명이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약 8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에 대응해 메탄올을 마시는 것은 가짜뉴스임을 밝혔고, 상황은 그제서야 끝이 났다.

이처럼 가짜뉴스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서 타인의 건강과 생명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행사하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문제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짜뉴스,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첫 번째로, 어떠한 정보를 믿거나 공유할 때 꼭 그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믿을 만한 기관이 발표한 정보인지, 그리고 그 출처가 거짓된 것은 아닌지 꼭 검토한다. 이때 출처를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중요한 사안일 시에는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두 번째로, 감정적인 게시물을 걸러내야 한다. 감정에 휩싸여 쓴 글은 거짓 정보와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을 확률이 크다. 만약 글에 감정적이거나 극단적인 표현이 있다면 조금 더 날카로운 눈길로 읽어보도록 하자.

세 번째로, 반대 입장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게시물이라 하더라도, 그 반대 입장에서는 가짜뉴스라고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자신의 기준뿐만 아니라 반대 입장의 기준에서도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가짜뉴스와 예시, 심각성, 그리고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보다 올바르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래본다.

출처: 코로나19 가짜뉴스로 1~3월 사이 800명 숨졌다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코로나19: 가짜뉴스를 퍼트리지 않는 7가지 방법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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