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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푸바오 넌 너무 사랑스러워"

작성자
이다영
작성일
2023-05-30

내년이면 푸바오가 다시 중국으로 가야한다.


푸바오는 현재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 태어난 작고 소중한 판다이다. 푸바오의 할아버지는 강철원 사육사이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유퀴즈에 나와서 푸바오 자랑을 아주 많이 하고 갔다. 또한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에서도 강철원 사육사가 바오가족을 돌보는 과정 등 아주 다양한 영상을 통해 푸바오가 얼마나 사랑받고있는지 알 수 있다. 장난기, 애교 많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 덕에 매일 평균 6000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올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푸바오의 인기는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져, ‘프린세스 푸’, ‘푸공주’, ‘용인푸씨’ 등의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이처럼 푸바오는 현재 사육사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는 증거들이 여기저기서 쏙쏙 튀어나오고 있다.


하지만 푸바오는 내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현재는 한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에 1800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취약종인 판다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오로지 대여 형식으로만 판다를 해외에 보내고 있다. 모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된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성 성숙이 이뤄지는 생후 4년차가 되면 종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지 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현재 푸바오는 한국에서 아주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는건 나 또한 너무나도 마음 아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철원 사육사는 32년동안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아주 많은 동물들을 사육하는 사육사로 있었지만 강철원 사육사 또한 동물들과 헤어지는 일이 굉장히 마음 아프다고 하였다. 하지만 강철원 사육사는 유퀴즈에서 "동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싶다" 라고 이야기 하였다. 사람들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동물의 행복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사람보다 동물을 먼저 생각하는 사육사, 강철원 사육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육사일 것이다. 그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할부지(할아버지)한테,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 ‘나중에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늘 할부지는 너의 편이고 너를 생각하고 있어’라고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푸바오에게는 ‘당신을 만난 게 행운이었어요’라는 말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했다. 이 말은 유퀴즈를 시청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할부지, 판다 할부지)에게 바오 가족들에게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평생 푸바오를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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