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깜깜하기만 한 어두운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마련이다. 하지만 길을 걷다 보면 저 멀리 반짝이는 동그란 사물을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무섭게 다가오기도 하고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들은 동물들의 눈이다.
동물들은 사람과 달리 어두운 밤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동물들의 눈에는 ‘타폐텀’이라는 막이 존재한다. 이것은 빛의 반사판 역할을 한다.
망막을 통해 들어온 빛들을 모아 다시 반사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빛이 망막을 두 번 지나게 된다고 한다.
이때, 사람의 눈으로는 동물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관은 어떤 효과를 내는 것일까? 동물들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야간 시야가 좋다.
고양이로 예를 들어보면, 불빛이 모두 꺼진 집에서도, 빛 하나 없는 외부에서도 부딪히지 않고 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야간 시야와 타폐텀의 관계가 있다. 빛이 처음 망막을 통과할 때보다 다시 빛을 되돌려 보낼 때 2배 더 밝아진다고 한다.
때문에 동물의 야간 시야가 좋은 것이다.
참고자료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045773
https://blog.naver.com/s61065131/223112150333
https://blog.naver.com/chamnuri_ah/222197177172
http://biblenara.org/jboard/?p=detail&code=idbsi2&id=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