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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추석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작성자
안다연
작성일
2023-09-30

 9월 28일부터 10월 3일(10월 2일을 연휴로 쉰다는 가정 하)까지, 장장 6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추석연휴는 매년 음력 8월 15일인 추석 당일의 하루 전과 다음날을 포함하여 보통 3일 정도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유독 길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그간 쌓인 회포를 풀고 나니 문득 추석이라는 명절에 대해 의문이 든다.

추석은, 어디서 시작된 명절일까?


추석은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 하며,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한민족의 명절이다.

추석의 시초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발견되었다. 신라 제 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도성 안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가 각각 한 파씩 이끌게 하여 음력 7월 15일 다음날부터 한달 동안 삼을 삼아 음력 8월 15일에 그 성적을 심사하였다고 한다. 이 음력 8월 15일이 바로 추석 당일이며, 이때 심사에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 내고 모두 노래와 춤을 즐기며 놀도록 한 것이 추석의 유래다. 이때 벌어진 가무(노래와 춤)와 백희(온갖 연희-연극 등)를 '가배'라고 하며, 국립국어원에도 추석이 신라의 가배에서 유래되었다고 적혀있다.


추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것을 넘어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즐긴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벌써 연휴의 3일이 지나갔지만, 남은 3일동안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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