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보이스피싱이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돌았다.
사건의 시작은 2학년 A학생에게 날라온 한 통의 메세지였다.
이 링크만 타고 들어가면 20~30만원을 무료로 준다는 내용의 메세지와 함께 링크가 전송되었다.
2학년 A학생 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몇몇의 학생에게도 이 링크가 갔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 학생들 때문에 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A학생은 그 링크를 눌렀고 동시에 핸드폰에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며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정지되었다.
거기서 피해가 멈춘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의 폰에 저장되어있던 사람들에게 전부 동일한 링크와 문자가 갔으며 이때문에 2차 3차 피해가 속출했다.
보이스피싱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덜컥 우리들 앞에 놓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알던 사람이라도, 모르던 사람이라도 상관 없이 남에게서 온 링크는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습관을 키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