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명문대학교 'Y'대의 기숙사에서 붕괴 전조 현상이 보여 학생들이 하나 둘 기숙사를 떠나가고 있다. 기숙사 내부에서는 냉장고 기울어짐, 벽 균열, 바닥 타일 들뜸 등등의 여러 현상이 발견되었다. 학생들은 이 사실을 sns에 올렸고 Y대 기숙사의 붕괴 전조 현상은 금방 확산되었다. 이 때문인지 학교 측은 빠르게 선을 그었는데, 서울시 및 서대구청 관계자와의 점검 결과 구조적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아 단순 바닥 마감재 상태가 불량으로, 건물의 안전을 우려할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된 학생들의 우려에 총학생회 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안전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은 겉으론 붕괴 전조 현상인지 확인이 어려워, 내부 두께나 균열 여부 등을 정밀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으며 붕괴 위험이 없어도 마감재 상태 불량으로 인해 가구들이 쓰러지며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기에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비롯한 여러 시민들은 하루빨리 기숙사의 문제가 해결되어 우려를 덜게 되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