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파리올림픽(하계)의 개막식이 논란에 휩싸였었다.
26일에 개최되었던 개막식에서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을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라고 잘못 소개하여 국민들이 섭섭함을 자아냈다.
논란이 있던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방글라데시가 등장할 때는 다른 나라와 비교될 만큼 초라한 배에 탑승한 채로 나와 국가의 등급을 배의 품질로 나누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말이 많이 나오기도 하였다.
논란이 식어갈 때 즈음 다시 한번 파리올림픽이 도마 위에 올랐다.
31일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아이들이 태권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 이 영상의 해시태그가 '유도'로 잘못 기재되어 있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표기를 제대로 하라는 식의 댓글이 무수히 달리고 있다.
한국의 누리꾼들은 한국에 악감정 있냐는 등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올림픽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회이고, 그만큼 공식적인 자리이므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데, 파리 올림픽의 잇단 실수에 누리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