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묻지마 살인의 범인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26일 새벽 0시 43분 순천에서 여고생을 살인한 범인인 30대 박씨는 혼자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운영했던 가게 앞을 지나가는 여학생을 800M 뒤쫓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이후 도망갈 때 슬리퍼가 벗겨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5KM를 맨발로 다니다가 행인과 시비가 붙었었다.
이때 출동한 경찰이 박씨의 인상착의를 보고 검거를 하였다고 밝혀졌다.
살해당한 여고생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 약을 사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가 여고생을 살해한 후 도주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었는데, 그 CCTV속 박씨가 활짝 웃는 모습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박씨의 신상정보는 10월 29일까지 30일간 전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