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급진 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생수 브랜드 에비앙, 누군가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 같은 곳에 있는 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고급 물 취급을 받은 에비앙이다.
에비앙은 '천연 광천수'로 유명했다. 에비앙은 프랑스의 브랜드니까 유럽의 천연 광천수의 기준으로 말하자면 유럽에서는 특정 지하 수원에서 나온 물이며, 미네랄 조성이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살균이나 화학적 정수 과정을 거치는 것이 금지되어 UV 살균이나 오존 처리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굉장히 깐깐하고 엄격한 규정이 되어 있는 유럽의 천연 광천수기에 믿은 것이지만, 에비앙마저 그 기준에 미달하여 여러 사람에게 충격을 준 것이다.
프랑스 유력 언론인 '르몽드'와 라디오 '프랑스앵포'가 공동 탐사 보도를 해서 에비앙의 정체 물량의 약 30%가 불법 정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비앙도 다른 생수처럼 자외선 소독과 활성탄 필터를 몰래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에비앙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동안 오히려 갑자기 예전 영상이 다시 뜬 이가 있다. 그는 코미디언 '유민상'인데, 개인 유튜브에서 비싼 물들로 라면을 끓이고 무엇이 비싼 물로 끓인 라면인지, 여러가지 물을 두고 블라인드로 물 브랜드를 맞추는 콘텐츠를 했다. 그러면서 여러 물을 마시며 에비앙을 마실 때 물이 뿌옇다, 수돗물 맛이 난다 등으로 확신했다가 에비앙인 것을 보자 프랑스 수돗물이었다며 포장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코미디언 유민상의 개인 유튜브에서는 그 영상에 사람들이 몰라며 정확하다고 감탄했다.
이번 일을 통해 에비앙이 어떤 반응을 하고 어떻게 고칠지가 궁금하다. 이러한 거센 여론을 어떻게 돌리고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참고자료: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26/2025082602264.html
https://www.wemakenews.co.kr/news/view.php?no=22640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8261449345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