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는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가 제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는 9월 20일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전과 동일하게 부스들을 전부 3개로 나누어 운영했다. 또한 부스 운영과 동시에 경연대회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장소가 매년 바뀌는 것과 같이 이번에는 남동체육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남동체육관에서 진행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바람이나 햇빛, 비와 같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사람이 몰리다보니 오히려 더웠다. 하지만 좋지 않은 점은 경연대회와 부스가 동시에 운영되는 것 때문에 경연대회의 음향이 너무 커서 무대 근처에 있는 부스들은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이 여럿 있었다.
부스가 3가지로 나누어져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나누어진 이유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에는 부채를 나누어주며 각 부스존마다 가서 스티커를 받고 가져오면 행운권을 주었지만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부스가 어떤 존에 해당하는지 몰라 그냥 붙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여럿 있었다.
하지만 행사에서는 오렌지 존, 블루 존, 그린 존, 꿈드림 존으로 총 4개의 부스 존이 있었다.
오렌지 존은 창조, 센스, 활력과 유쾌를 상징으로 과학, 디지털, 직업, 진로, 칭의 등의 활동 키워드를 가지고 있었다.
블루존은 책임과 신뢰, 편온, 안정을 상징으로 가지며 교육이나 정책, 학교, 커뮤니티 등의 활동 키워드를 가졌다.
그린 존은 휴식, 균형과 평화, 관계의 상징을 가지고 있었기에 환경, 건강, 상담, 전시, 힐링이 활동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꿈드림 존은 정말 말 그대로 꿈드림만의 부스가 길었기에 꿈드림 존으로 이름했다.
이번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에서 웹진MOO는 에코백을 제작함과 동시에 룰렛을 돌려 상품을 주면서 웹진MOO를 홍보하는 활동을 가졌다. 에코백에는 자신의 별자리를 틀에 찍어 가져갈 수 있도록 다른 업체와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다른 여러 부스들도 재밌게 즐기고 열심히 한 것이 보였지만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에서의 마지막 피날레라고 할 수 있는 축하 공연에서 K-POP 아이돌 그룹인 'H1-KEY'가 와서 공연을 해주었다.
이번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의 아쉬운 점은 실내라는 공간 탓에 공연 무대가 너무 커서 부스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부스들이 재미있고,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년에는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가 어떻게 변하고,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