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9일, 인천항에 중국인 관광객 2,700여 명이 탄 크루즈선이 들어왔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상인들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상인은 "오랜만에 많은 손님들이 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생길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섭다"거나 "안전 문제도 걱정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경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관광객 증가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인해 인천은 관광 활성화라는 기회와 함께 안전 문제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되었다.
앞으로 인천시와 시민들의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