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주 4.5일 근무제'가 새로운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주 4.5일제란 일주일에 기존 5일보다 적은 시간만 일하는 제도로, 보통 금요일 오후를 쉬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을
말한다. 완전히 쉬는 주 4일제와는 달리, 근무 시간을 일부만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가 논의되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업무와 긴 노동시간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꼭 오래 일해야 성과가 나는가?"라는 질문이 사회적으로
제기되었다. 실제로 일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근무 시간을 줄였음에도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4.5일제 장점으로
첫째,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집중해서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 불필요한 야근과 회의가 줄어들 수 있다.
둘째, 청년층의 일자리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근무 환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4,5일제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직종별 격차이다. 제조업, 서비스업처럼 현장 근무가 필요한 직업은 제도 도입이 쉽지 않다.
또한 근무 시간이 줄어들 경우 임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과 비용 부담 때문에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보다 도입이 더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지적한다.
그러나 4.5일제 논의는 단순히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제도는 우리가 미래에 어떤 사회에서 일하게 될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과도한 학업 부담과 시간 압박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