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오피스텔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인천의 오피스텔의 7층부터 11층까지 삼킨 불 탓에 오피스텔 거주자 약 120명이 대피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인한 피해는 상당했다.
지난 8일 오전 0시 정도에 화재가 일어났다. 화재가 일어난 원인으로는 휴대용 라이터로 7층부터 12층까지 제연 설비에 불을 질러 화재가 일어났다.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임을 밝혔다.
20대 남성이 지핀 불로 인해 제연 댐퍼 회로기판 6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3만 원의 재산 피해와 더불어 제연 댐퍼를 손상시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외부로 배출 시키지도 못하고 연기 확산의 차단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소방서 오전 0시 18분께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고, 출동 13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또한 경찰에서도 출동을 해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0대 남성은 진술하며 "부모와 다퉈서 그랬다"는 식으로 말했다.
경찰은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해당 오피스텔의 주민인지 등 추가 경위 조사 후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부모와 다퉜다는 이유로 7층부터 12층까지 올라서 라이터로 방화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부모와 다툰 것과 오피스텔의 층마다 불을 지른 것이 대체 무슨 상관이냐', '나이 어리고, 초범에 반성한다고 봐주는 것이 아닌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 '부모와 싸워놓고 부모에게 피해주는 대신 엄한 사람들에게만 피해준 게 맞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쇄도했다.
:참고자료: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73951?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5257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