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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츄파춥스의 화가

작성자
정수연
작성일
2023-03-26

사탕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포지타노, 밀키, 투시팝, 식스틴 등 정말 많은 브랜드의 사탕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츄파춥스가 먼저 떠오릅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츄파춥스를 먹으며 포장지에 있는 로고에 대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츄파춥스의 로고의 탄생에는 유명한 화가가 있습니다.


츄파춥스를 만든 엔리크 베르나트는 집안에 내려오던 사탕 제조업 사업이 어려워지자 다른 제품들을 정리하고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기술을 살려 막대 사탕 생산에 집중하게 됩니다. 당시 롤리팝이라는 막대 사탕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흘러내려 아이들이 먹기 힘들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베르나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맞는 크기의 사탕인 츄파춥스를 1958년에 개발하게 됩니다.


츄파춥스는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다는 점이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이었죠. 하지만 베르나트에게는 로고라는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눈에 띄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로고가 필요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초현실주의의 대표 화가이기도 합니다. 베르나트와 달리는 친구였는데요. 달리는 친구의 고민에 그 자리에서 하나의 로고를 그려 전해줍니다. 그리고 그 로고가 바로 우리가 지금 보는 츄파춥스의 로고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로고는 현재 글씨체가 조금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츄파춥스는 출시 당시나 지금이나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츄파춥스의 인기에는 먹기 편하다는 점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 잘 보이고 손에 닿기 편하게 한 진열 방식도 한몫했습니다.


참고자료

지금 누군가는 먹고 있을 츄파춥스! 그 츄파춥..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츄파 춥스, 1969 (naver.com)

살바도르 달리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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