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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장 큰 폭력, 사이버불링을 말한 전시

작성자
장준희
작성일
2024-06-17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에 자주 있다 보니 가끔 일어나는 일인 '사이버불링'이 있다. 사이버불링은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라고 국어사전에 되어있다.


그런 사이버 폭력의 문제를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를 열렸다고 한다.

전시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이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권지안,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Son siran, Xia yan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 작가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춤에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각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그 중 권지안 즉 솔비는 작가이지 피해자로서의 입장에서 사이버불링에 대한 심각함을 전하고자 했다. 솔비는 관련한 주제를 자신만의 예술적인 언어인 '애플(Apple)' 시리즈를 이어왔는데 이번 전시에 '사과는 그릴 줄 아느냐'는 조롱이 가득한 악플에서 영감을 얻어 흘러내리는 듯이 녹아내린 사과 부조를 알파벳화 한 작품 '비욘드 더 애플(Beyond the APPLE)' 을 출품했다. 그 작품을 출품하며 비아냥거린 악플에 대한 솔비의 답이기도 하며 솔비는 "사이버불링의 아픈 경험을 없애기 위해 나의 고통을 고백하는 방법으로 작업했다, 이제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함으로써 아픔을 내려놓고 더 이상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사이버 유토피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그리고 "꾸준히 사이버불링에 관한 작업을 해왔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각계각층 사람들과 논의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 같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번 사이버불링 전시에서 "사이버불링, 그 심각성 이대호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좌담회를 갖는다.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이버불링에 대응할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마지막처럼 사이버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사이버 공간을 접하고 다가가는 연령이 낮아질 수록 이러한 일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 또, 실제로 권지안 작가가 실제로 본인이 겪은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하여 나온 작품이기에 전시 중에 가장 관심이 가는 작가이기도 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서 굉장히 심오하면서도 뭔가 공감이 되는 작품이 나온 것 같다. 권지안 작가가 계속 해오던 애플 시리즈를 버리지 않으면서 꿋꿋하게 본인이 잘 해내는 것을 말하는 듯한 모습이 굉장히 진정한 어른이라고 느껴졌다.

전시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내용들을 보자 진짜 사이버불링이 점차 심각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그런 사이버불링을 작품으로 자신의 견해를 말한 작가들이 대단하다 느껴지기 바빴다.



:참고자료: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61804?sid=10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512


https://www.mbn.co.kr/news/culture/5032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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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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