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지금 계속 연예계의 문제라고 하면 당연히 사생의 얘기를 빼어놓을 수 없다. 그런 사생들에게 아이돌들이나 배우들이 경고하는 모습도 꽤나 보이는 현재까지 사생에게 시달리는 연예인들을 본다면 안타까운 마음과 사생에 대한 분노가 같이 섞이는데 이번에는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사생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장원영은 유로 소통 플랫폼인 버블에서 개인적인 시간에 처음 보는 사람이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밀어붙이면 당황스럽다며 우는 이모티콘을 같이 보냈다. 그 후에 팬만큼 다정하고 배려해주면 고마울 것이라며 이어붙였는데, 그 뒤의 말까지 장원영의 예쁜 마음씨까지 보였다. 콘서트나 본인이 있는 곳에 온다면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해주겠다며 본인이 있는 곳으로 오라며 예쁜 마음까지 보여줬는데 팬들만 있는 버블에서까지 이런 얘기를 해주는 것과 동시에 팬들의 마음까지 잡기 힘든 상황이 대부분이지만 장원영은 사생에게 경고함과 동시에 본인의 팬들에게는 다정하게 말해주는 것이 어른스러워보였다.
하지만, 이런 사생에게 당한 아이돌은 장원영이 전부가 아니다.
지난 달, 김재중은 컴백을 하며 수록곡인 '하지마'에 작사에 참여하며 그냥 말하기에 무거운 내용이기도 한 사생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마'에서는 사생에게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김재중은 유난히 사생에게 당한 일이 많은 연예인 중 한명이기도 하다. 김재중은 사생택시나 달려드는 사생에게는 당연하게도 시달렸으며 집에서 잠을 자다 깼더니 자신의 몸 위에 올라온 낯선 여자를 보고 기겁하기도 했으며, 매일 밤 집 앞에서 누군가 도어락을 눌러댔다며 피해 받은 것을 솔직하게 얘기해주기도 했다.
사실 김재중은 말 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5월 5일에 위버스 앱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세븐틴의 도겸은 전화 때문에 방송이 잠시 끊겼고, 돌아온 도겸이 방해 금지 모드를 키지 않았다며 다시 소통을 하면서 같은 멤버인 승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승관의 이름으로 전화를 한 다른 사람이였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 다른 멤버인 정한은 라이브 중 걸려온 전화에 관심 받아서 좋아하는 거 아는데 이거는 아니라며 정색하였고, 민규는 전화 건 사람이 누구냐는 팬의 질문에 모르는 사람이라며 표정이 좋아지지 않았다. 또한 호시는 발신자 제한 번호여도 고소할 수 있다 어릴까봐 고소하지 않는 거다라며 팬들과 좋은 시간 보내려는데 왜 방해하는지 모르겠다며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전 라이브에서는 승관이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자 리더인 에스쿱스에게 전화 받기 무섭다고 말하자 에스쿱스가 대신 받아주기도 했다.
또 다른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태현은 위버스로 누군가가 멤버들 좌석 기내식을 바꿨다며 불쾌함을 들어냈고, 밥은 미리 먹고 왔다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켜주었다. 태현은 팬 사인회가 끝나고 한국으로 가는 와중에 기내식을 미리 예약해 바꿔놓았다며 안 먹으면 그만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남기기까지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를 매매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금액을 챙긴 것으로 확인했다.
배우 변우석이 사생들에게 경고를 했던 일도 있다. 변우석의 소속사가 팬분들께 감사하며 아티스트 스케줄 현장 방문에 관해 당부를 했다. 스케줄이 끝난 후에 차량을 따라오는 것과 거주지 혹은 사적인 공간을 무단으로 방문하기도 하고 사적인 공간을 촬영하는 행위와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은 사생활에 침해될 수 있다며 팬들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까지 했다. 그리고 뒤에는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까지 알려주며 내용을 더욱 강조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 같이 마음 아파하는 팬들도 있는데 굳이 사생짓을 하며 아이돌들에게 고통을 주는 사생들은 그 아이돌의 팬덤들과 모든 팬들이 이제는 사생은 사생팬이라고 호칭할 것이 아닌 그냥 사생은 사생이라며 팬이 들어가는 것마저 싫어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사생은 연예계에서 심각한 문제이며 끝나지 않을 문제이기도 하다.
요즘은 사생에게 시달리며 예쁘게 말해주는 연예인들이 조금은 힘들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 사생마저 예쁜 말로 감싸주고 친절하게 해줘야하는 연예인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해주지 않고 사생에게 화를 조금이라도 낸다면 입에 오르내리니 연예인들이 힘들어보인다.
연예인들이 사생에게 시달렸다는 내용이 나온다면 이제는 조금 둔해진 것 같다. 사생 얘기는 지겹게도 들었던 네티즌들이기에 누가 사생이 어떻고 누구의 사생은 어쨌다는 내용들이 나오는 것을 본다면 왜 이런 일에 익숙해지는지 의문이 남았다.
이제는 연예인을 좋아한다면 예쁜 마음만을 가지고 행동하는 팬들만 있기를 바라고 있다.
:참고자료: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81167
https://www.tvdaily.co.kr/read.php3?aid=17235353101721813010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07191203300410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20191
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2405060901330495641_1&pos=naver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76392
https://www.ajunews.com/view/20240530101108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