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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엔하이픈, ‘WALK THE LINE’ 투어의 마무리로 성장의 끝을 증명하다

작성자
김이현
작성일
2025-10-29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약 1년간 전 세계를 돌며 펼친 대규모 월드투어 ‘WALK THE LINE’의 대장정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파이널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9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총 67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공연은 ‘워크 더 라인’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future perfect(Pass the MIC)’, ‘Blessed-Cursed’ 등 강렬한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엔하이픈은 올블랙 의상과 완벽한 라이브로 팀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중반부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유닛 무대와 솔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제이·제이크·성훈은 세련된 분위기의 ‘Lucifer’를, 정원·희승·선우·니키는 활기 넘치는 "teeth"를 통해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감각적인 연출과 자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하이픈은 격렬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따뜻한 팬서비스로도 현장을 물들였다. 객석으로 직접 이동해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노래하는 등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정원은 “2025년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울었던 해였다”며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선우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고, 제이는 “96회의 공연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날 엔하이픈은 2시간 반 동안 쉼 없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엔하이픈 표 라이브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팬들의 함성과 함께 완성된 이번 파이널 공연은, 그들의 한계 없는 성장과 팀워크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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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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