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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학원 안 가면 불안한가요?

작성자
박가연
작성일
2025-12-15


한국 학생들의 방과 후 일정을 보면 빽빽하다학교 끝나고 학원또 학원집에 오면 밤 10시가 넘는 경우도 많다이게 당연한 일상이 된 한국다른 나라는 어떨까?

  

한국의 사교육 의존도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부분이 학원을 다니고과외를 받는다심지어 유치원생도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학원 문화가 거의 없지만한국처럼 학업 중심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예체능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사교육이 발달했다물론 SAT 준비를 위한 과외는 있지만한국처럼 모든 과목을 학원에서 배우진 않는다유럽도 비슷하다학교 교육을 신뢰하기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다방과 후엔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게 일반적이다.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다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만 한국만큼 모든 학생이 다니진 않고필요한 학생만 선택적으로 다닌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사교육 규제 정책으로 수학과학영어 등 학과 관련은 제한되었으나 예체능컴퓨터 코딩논술 등 교양 관련 사교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특히 대도시에서는 학원이나 과외가 흔하고부모들의 교육열도 높다

  

왜 한국은 사교육 의존도가 이렇게 높을까입시 경쟁이 치열하고학교 교육만으론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또한 남들이 다 학원을 다니니까 안 다니면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도 크다.

  

사교육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학원에 가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분위기가 언제부터 당연해졌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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