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복숭아가 유난히 달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복숭아의 당도가 높아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품질이 좋은 복숭아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복숭아가 더욱 맛있어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생육 기간 동안 비가 적게 내린 날씨 때문이다. 복숭아는 수확을 앞두고 비가 많이 오면 과육 속 수분이 늘어나 당도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맑은 날이 많고 강한 햇볕이 오래 이어지면 광합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당분이 충분히 축적된다.
또한 비가 적으면 과일이 갈라지거나 병충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들어 품질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 다만 폭염이 지나치게 심하면 나무에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꾸준한 관수와 세심한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복숭아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이다. 달콤한 맛과 풍부한 수분, 비타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큼 제철에 맛보는 것이 가장 좋다.